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및트레킹/MOUNTAIN(국내)

[090802] 발교산(횡성) 998M

요즘 동쪽 하늘에서 부터 검은 구름이  만들어지고

그 구름이 서서히 우리 동네 하늘을 뒤 덥는 시간인  오후 3~4시.

그...이후가 되면 며칠 째  번개치고 소나기가 오는 변덕스런 날씨다.

 

처음엔 운무산으로 정했다가

산행 중 소나기 만날까  걱정되 망설이다

오늘은 날씨가 좋와 소나기 걱정을 뒤로 하고 발교산으로 산행지를 정했다.

 

블로그를 살펴 보다 보니 산 이름에 대한 글들이 많구먼...

발교산???발기산???

 

분분한 글은 많지만 정상에 올라가니 정상석에는 발기봉이라는 ...ㅋㅋㅋ

 

 

 

 

 산행 들머리가 "융푸라우 팬션"

일단 팬션 이름이 내 맘에 쏙!!!

팬션 끝자락 구석에  빈자리가 있어 주차를 하고 내리니 개 짖는 소리가 나더니

이 두 녀석들이 우리를 반갑게 마지한다.

구여운 녀석들 이다....ㅋㅋㅋ

 

 

 

 

 계곡변에 공 들여 만들어서 꾸며 놓은 솟대들.

여기서 조금 걸어 가면 산행 들머리..

 

 

 

 

 

 

  눈에 뜨이는 숲속의 밴취.

 

시간만 있다면 여기서 노닥~노닥~ 놀면서 싸 가지고 간

과일과 점심을 먹다 갔으면  좋겠고마는....

 

이 위로 올라 가는 길에 몇 개의 벤취가 더 있었어 산속에 정취를 더 해 준다.

 

 

 

아기자기한 폭포다...

여기서 산행 초입에서 만나 작가님께 사진강의도 듣고...실습도 하고... 

 

 

 

 

 

 

 

사진작가님에게 한컷 부탁해서...

 

 

 

 

 

 

 사진 우측에 계시는 작가님....

 

 

 

 

 전에 들어보지 못한 봉명폭포.

직접 가서 보니 폭포길이도 길고 수량도 풍부해 시원하고 풍광도 좋은 숨여있는 멋진 폭포다.

 

산행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폭포 구경을 온 여름 휴가객들은 심심치 않게 만난다.

 

 

 

 

 

 

 

 

 멋진 구름아래서 간만에 시야가 트인 시원한 풍광인데

해가 반짝 나타나  조금만 더 맑았으면 아주 멋있는 사진이 되었을텐데 아쉽다.... 

 

 

 

 

 

봉명폭포는 상폭포...하폭포가 있는데...

하산길에 상폭포에 한컷.

 

 

 

 

 

 

 

 

 

 

 

 

 

 융푸라우팬션을 산행 들머리로 오르기 시작한 발교산.

 

계곡을 따라 길지 않은 거리를 올라 가면 만날 수 있는 숨어 있었던 아기자기한  비경의 봉명폭포.

폭포를 뒤로 하고 살짝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을 조금 올라가

시원한 능선길을 룰루랄라~가다 보면 정상이다.

 

장마 끝의 많은 수량의 폭포와 시원한 계곡물.

촉촉한 편안한 육산길...

그리고 가슴속까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 흐르는 땀을 쏘옥 들어 가게 해 주었던 능선길...

시원한 여름 산행지로 강추!!!

 

오늘하루!!! 산행길이 편안하고 시원해서 즐거운 샌행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