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콧구멍에 바람 넣으러 갑니당....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일찌감치 찜해 놓은곳.
유럽 알프스3대 미봉 트레킹.
준비를 전혀 못해서 마~~~이 걱정이 되지만
너무 가고 팟 던곳...가서 원없이 걷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모든것을 접어 두고...
그져...기대감에 부풀어 우리 부부는 마냥 즐겁습니다...
얼마나 즐거운지는 다음 사진에 등장하는 양반의 표정이 갈 켜줄 겁니다.... ㅋㅋㅋ
간만에 여행사를 통해 가는 트레킹.
C카운터에 당도하니 여러분이 계시는데
우리부부를 미리 간을 보시는 분들도 여럿 입니다요...ㅋㅋㅋ
이분저분 간보기를 살짝하니 산행 실력이 만만치들 않아 보이네요...얼~~~~
어제부터 이유없이 아프기 시작한 장딴지 근육이 움직일때 마다
쿡...쿡. 쑤시는 것이 걱정이 태산입니다....
비행기안에서
아픈곳에 핫패드를 부치니 따뜻한 느낌에 한결 부드럽습니다..
짐무게 때문에 마지막에 핫패드를 다 빼 버린 것이 넘 후회가 됩니다...
[핫패드....여행할때 필수 품목 입니당....]
점심으로 나온 기내식
낚지볶음밥 맛에 모든 걱정을 깔끔 하게 씻어 버리고(맛있었다는 얘기ㅋ)
일정표와 메모지를 보며 그 동안 공부했던 사항을 다시금 점검을 하다가
꿈나라로 갔다가...왔다가...를 반복하다 보니...
비엔나가 얼마 안 남았다 합니다...
이 번엔 좀 수월하게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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