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가 흐르는 하천...냇가???
하천이라 표현하기가....냇가도 그렇고...
둑방이 넘칠듯 말듯 유유히 흐르는 물의양과 흐름이 조금은 겁이 날 정도...
그렇지만 흐르는 물의 색깔에 겁이 나는 것도 잠시....넘 좋다.
난 이런곳이..이런 분위기가 참 좋다!!!
정원수로 심어 가꾼 사과나무....
옹기종기 매달린 사과가 빨갛게 다 익으면 어떤꽃보다 예쁠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를 못 본다는것이 좀 아쉽다...
엄청 예쁠것인디.....ㅠㅠ
가지 좀 보라구..
나두 요롷코롬 가꿔 봐야지....
이제 집에 가서 심으면 내 생전에 이렇게 탐스런 고목이 될랑가 모르것네...
아침 식사후
또 물이 유유히 흐르는 멋진곳을 지나고... 다리를 건너서
오늘의 일정지인 하더쿨룸전망대 도착.
근데오늘 날씨가 머리 벗어 지게 생겼다....날씨가 도착한날 보다 점점 좋아져 감사하다...
우리팀이 일등으로 도착해서 잠시 기다리며...
경사도 가 만만치 않아 케이블카 타는 재미도 쏠쏠...
내려다 보이는 인터라켄 시내...
우리 호텔이 어디여???
끙!!!올라 갑시데이...ㅋㅋㅋ
융푸라우,뮌히,아이거 감상...
하더쿨룸전망대에서 하산하는 도중 쉼터...
멋진다리와 빙하가 유유히 흐르는 곳....반가워이~~~
그럼 멋진 이 곳을 함 걸어가 보자고....
불어오는 이 기분좋은 무공해 바람을 잊을 수가 없다.
집에 가서 남은 여름 무더울때
이곳을...
이 바람을 기억하자고...
여기에서 살면서
산책하고..자전거타고..조깅을 일상으로 하는
이곳 사람들이 슬슬 부러워지기 시작했다...정말로 행복한 곳이다.
저 앞에서 우리팀을 만나다..
잠시 헤어졌눈데...서로서로 반갑다고....ㅋㅋㅋ
잘 가꾼 텃밭과정원.
빙하의 양을 조절하는 수문인 듯...
하터쿨룸 트레킹을 끝내고 도착한 한식당"강촌"
미리 차려진 기본 반찬.
반찬 추가시 2프랑인가 ???얼만가???하더군..
그 글귀를 보고 차려 진 반찬을 보니 왜 그렇게 양이 적어 보이던지...
간만에 보는 깍뚜기가 넘 맛있어 보여 휭허니 먹구
한그릇 더 시켜 먹을라고 맘을 단디 먹었는디
꼬리곰탕 한그릇 다 먹고 나니 두조각이 남아 있더라...적은밥이 남는 다더니...
간만에(?)먹는 한식.
얼마나 흡족한 점심이었는지는
이 양반 표정에서도 눈치 챌 수가 있다....
강촌에서 호텔까지 인터라켄 시내..
갑자기 내 귀에 들려오는 아름다운 소리...
네분...아니??? 다섯분 인가??? 중창을 하는데 (숨은그림 찾기.....잘 보시라......ㅋㅋㅋ)
이 분들의 노래가 얼마나 아름답게 어우러져서 들리는지...
어떤 악기에서 나는 화음보다 더 훌륭하고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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