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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미서부그랜드서클5대국립공원 트레킹

8일차-1...조식 후 슬릭락 트레일 해장 하이킹*2시간.

 

 

 

캐년랜즈 - 모뉴멘트  밸리 : 165마일.  약 4시간.

 

 이동 중 몬티젤로에서 중식 후  모뉴멘트밸리 도착.

 

 

 

 

대장님이 아침에 찍은  야영장 주변 풍광...

 

숨은 그림찾기...

 

나는 어디에 있을까요???ㅋ

 

짐을 싸서 내 놓은것 보니 아침밥 먹고 난 후인가본데?

 

슬릭락트레일...

 

어제 트레킹으로  온 몸이 찌뿌~둥~둥~ 한데

 

이른 아침 상쾌한 바람 마시며 여유롭게 걷다 보니 묵지근했던  발이며 무릎이 살포시 부드러워진다...이것이 바로 해장트레킹....ㅋ

 

 

 

어제는 어쩜 이렇게도 멋질수가 있냐며  환호성을 지르고

 

감탄에 감탄을 하다가....

 

잠시 동안 이 모든것이 부럽다는 생각도 하고...

 

 

 

트레킹 말미엔

 

걸어도... 걸어도...끝도 없이 나타나는 수천개의 침봉들을

 

질린 마음으로  바라다 보며 힘들게 걸었던 니들스....

 

 

 

지금...

 

멀리 북쪽 방향으로 바라다 보이는 니들스...

 

그 안에서...

 

바쁘게 내 돌아치며 걷고 있는 어제의 나를 떠올리며 또 다른 감상에 젖어도 보고...

 

니들스야...

 

수천개의 침봉들아~~~

 

체슬러파크의 정원아~~~~~

 

잘 보고 간다...

 

캐년랜즈야~~~~  안녕.

 

 

 

세월이 가도 잊을 수 없는 엄청나게 놀랍고...멋진 체험이었다...

 

 

 

 

 

 

서쪽 풍광....

 

그쪽으로 완벽한 모양을 재현 한  "응가바위"가 있었는데....ㅋ

 

어제와는 달리 매우 여유로운 맘으로

 

뒷짐지고 걸어도 보고...

 

주머니에 손 넣고 걸어도 보고....ㅋ

 

 

 

어제 하루종일 멋진 트레일을 걸었다는 뿌듯함과 함께

 

상큼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이 기분을 업!!!! 시켰는지도......

 

암튼 몸과 마음이 좋은아침.

 

릭슬릭락트레일은 뷰 포인트가 4개요~~~~~~~~~ㅋ

 

사슴같은 엉아의 뒷 모습...

 

잊지 못 할 니들스를 배경으로....

 

해장트레킹 마무리하는 분위기....ㅋ

 

 

 

 

 

남쪽 방향 ...

 

저 멀리...니들스 일정 내내 이쪽...저쪽에서 우리를 바라다보고 있었던 라쌀설산....

 

그대도 안뇽~~~~~

 

 

 이끼가 오랜 시간의 풍파를 이겨내고 정성스레 만들어 낸 작품... 

 

 

 

 

 

 

인디언페인트브러쉬꽃(?)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면 더욱 더 재미있었을 듯...

 

하나하나 유심히 보니 입가에 웃음이 절로 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