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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중국 (여행)

4일-2.초원이 품은 호수 화호-샤허(4시간)...

 세 아이들...

 다정한 여인...

 원주민과 이방인.....ㅋ

 양.... 양.... 양.... 양들이.....

웃자고 한 이야기겠지만

원주민들은 태어나서 목욕을 세 번 한다고....

태어나서 한번.

장가갈 때 두 번.

죽어서 세 번.

 

하지만 지금 현재 졸대루 아님...

저렇게 빨래를 해 널어놓은 것을 많이 볼 수 있었으니까....ㅋ 

까불고 있고마....

너무 신났다.... 히히히

 구름이 넘 멋져서.... 바라다만 보고 오기는 넘 아까워서...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덜커덩 거리는 셔틀 맨 뒷자리에서 겨우겨우 몸을 세워가며 건진 사진들...

귀하다... 멋지다...

 감사하게도 쌈빡한 날씨에 취해

드 넓은 초원에서 내가 좋아하는 구름 원 없이 찍었고....

즐건 맘으로 좋은 이웃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인터넷상에서 내가 바라다봤던" 화호"의 아름다운 그 풍경을

정말로....

나도.....

 내. 카메라에 온전히 담을 수가 있어서 넘 감사한 하루였다.... 

이번 일정 중 도로 사정이  나쁜 구간....

덜컹덜컹!!!

오른쪽 공터에서 이 마을 축제가 벌어졌는지

많은 사람이 모였고 그 가운데 축구시합을 하고 있었다....

 "루지" 시내 풍경

 점심식사를 한 곳 "루지"라는 도시.

그곳 음식에 넣는 산초냄새와 기름 냄새가 점점... 싫어~~~~~

입맛도 뚝!!!

가지고 간 삭힌 고추로 겨우 몇 숟갈 뜨고 통과~~~~

 화호 관광 끝내고... 점심 먹고... 길을 나서니 본격적으로 비가 오기 시작....

럴수... 럴수.... 이럴 수가!!!

 퇴근하시는 냥반들...

이 시각엔 이런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음....

야크는 초원에서 그냥 먹고 잔 다는 데

이 양반들은 아침, 저녁으로 집으로 출퇴근을 하시는 모양....

요 양반들도 퇴근 중.... 

우리도 호텔로 퇴근.....켁. 

샤허...

라부랑사원으로 인해 이루어진 도시. 

라부랑사원 사진인가 본데 엄청 난 규모다...

 

오늘 하루 일과가 끝나고...

루얼까이 초원을 지나는 일정도 그랬지만

오늘도  4,000m에 가까운 고산지역을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니

저녁에는 머리가 조금 무거운 상태.

 

빗속에 숙소에 들어오니 그동안 있었던 전기장판이 없다 한다..

짝꿍은 아쉬운 대로 날진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 이불속에 넣어 놓고

타이레놀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