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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북인도

4일-2 ... 아그라 성..

 

아무나강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아그라 포트는

1566년에 축조 되었고,

무굴제국의 군사기지로 3대 황제 악바르의 강력한 권력의 상징물"아그라성"이다.

 

24세의 악바르는 이 성을 철옹성으로 만들기 위해 최고 높이가 50m에 이르고

머리카락 한 올도 낄 수 없도록 쌓았으며

2.5km가량 성 게이트 하나 만을 만든 철옹성으로 지은 아그라 포트를

지금의 도시 처럼 변모시킨 이는 바로 샤 자한.

아버지 악바르가 지은 성을 지금의 호사스런 곳으로 바꾸어 놓았다...

 

 

양 옆의 높은 성벽(5m가 넘음)을 지닌 곡선모양의 성채는 웅장한 성문인 아마르 싱(Singh)만을 위한 것으로,

지금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다.

원래 웅장한 아그라성 입구는 '하티폴(Hathi Pol)'

혹은 '코끼리문(Elephant Gate)'라고 부르는 내부 정문으로 이어지는 델리게이트를 통해 들어 갈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팔레스와 포트의 차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팔레스는 왕족이나 그에 상응 하는 사람들이 주거를 목적으로 만든것이고 포트는 군사적인 목적으로 제작 되는 곳을 의미 한다

아그라성은 포트 이면서 팔레스이다

기본적으로 이건축물이 만들어지던 시기에는 많은 전쟁이 있어서 아크바르 황제가 포트의 목적으로 제작 하였다

하지만 후에 샤자한이 자신의 특기를 살려서 붉은색 사암 건물에 흰색 대리석으로 모양을 만들었다

앞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이 건축물은 한명의 왕이 만든 것이 아니고

아크바르가 시작을 하고 후에 사자한 그리고 아우랑제브가 증축을 한건축물 이다

 

디완이암 (Diwan-i-Am)
1628년 샤자한이 건립한 디완이암은 강연장으로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 졌다.

3개의 열을 지어 세워진 돌기둥들은 백색 치장벽토로 기둥벽을 꾸미고,

공작의 꼬리털모양의 아치형으로 마무리되어 지붕을 지지하고 있다.

우정과 사랑과 행복...그리고 즐거움이 흠뻑 배어나는 사진..........앗싸!!!

 

꽃무늬가 기가막혀...

바탕대리석을 꽃과 잎 무늬 문양으로 쪼아내고

빨강,초록색의 꽃과 잎을 조각해서 먼저 쪼아낸 공간에 맞추어 넣었다고(피에트라 두라 기법)......헐.....

정교함의 극치이다...

 

 

 

 

멀리 보이는 타즈마할...

샤 자한이 애틋하게 바라다 보았던 그때,그 느낌 그 대로..... 바라다 보기....

 

 

 

 

 

 

 

 

 

 

 

 

 

 

 

 

아그라성에서 바라다 보았던 타즈마할이 너무나 애틋해

두사람의 사랑이야기가 슬슬 궁금하던차

 

씽이 이 연극을 추천해

저녁식사후 관람을 하였는데...

 

기대하였던 것 보다는 여러가지로 아쉬웠던 공연...

특히 우리나라말로 번역해서 들려주는 오디오가 너무 수준이하...

인도사람들이 대사를 읽는것이 초등학생 수준... 우리나라에 와서 더빙을 했던가...아님,유학생들도 있는데...

 

남녀 주인공이 인도 유명 연예인 이라는데 이점이 극에 재미를 많이 반감시켜 학예회 수준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