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남아시아/북인도

6일- 1...서부사원군.

 

 

      *** 인도 대륙 중심부에 위치한 카주라호는

           동서에 걸쳐 1000년 가량 된 30여개의 사원들이 산재해 있다.

 

           특이, 탄트라라고 불리우는 에로틱하고 환상적인 조각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인도 예술의 절정을 말해주기도 한다.

           이러한 사원들은 중앙 또는 남쪽의 다른 사원들과는 달리 장구한 시간의 영화를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950년부터 1,050년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에 건립되었다.

 

           어떤이는 카주라호 사원이 행복과 종교적 감흥, 부유함, 천재적 예술성, 심미안적인

           감수성에 대한 독특한 일치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어찌하였든

           이곳의 사원들은 자칫 외설처럼 보일 수 있는 성적인 표현에 대하여

           진정한 예술작품으로서 승화시킨 세계 유일의 애로티시즘 유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서부사원군...에로틱의 진수"미투나 상"을 대표하는 사원군.

 

 

 

 

 

 

 

 

미투나 조각들이 새겨진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체위(?)만큼이나 많은 이론이들이 존재한다.

고대 인도인들은 남성과 여성, 그자체로는 불완전하다고 믿었다.

그래서,남녀는 짝을 찾아 서로의 불완전성을 보충하려 하는데,

섹스로 합일된 상태야말로 인간이 가장 완전한 상태라고 본 것.

즉,섹스는 종족 번식이나,쾌락의 도구 이전에 완전한 인간으로 나아가는 길

혹은 수행의 방편이라는 이야기다.

 

 

 

 

 

 

 

 

 

 

 

 

 

발굴한 유믈 중 제자리를 못 찾은 것들을 이렇게 한 곳에 모아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