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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북인도

7일-5 ... 갠지스강 일몰 보팅과 푸자의식 보러~~~

 

 

매일 오후 해 질녁이 되면 가트에서는 강가 여신에게 바치는 제사 의식인 아르띠 푸자가 거행된다...

                      힌두교 의례를 정공한 아르바이트 학생들에 의해 거행되고 있다....

                       인도의 전통의례를 가까이서 볼 수있다.

 

호텔앞에서 오토릭샤 타고 20분 달린다.... 

 

 드뎌 간다구!!!출발~~~

 

요리조리 못 가는곳이 없는 오토릭샤

사이드미러 없어도 걍 드리대...

자동차 사이를 뱀 빠져 나가듯이 달리는데 처음엔 소름이 오싹오싹...

기사아저씨는 우리가 놀라는 모습에 쾌감을 느끼는지

더욱 더 날라다니는 마술 주행.

그 다음부턴 우린 눈하나 껌뻑이지 않고 죽은 듯이 앉아 있었다........헐...

매연냄새...먼지냄새...소똥냄새

머플러위로 손수건 두껍게 접어 코를 방어하는데  그 냄새 때문에 당췌 숨을 쉴 수가 없었다.....켁

 

릭샤아저씨 떠드는 소리...각종 차들의 경박한 경적 소리...

결혼식인지 행사행렬의 각종 나팔소리...

장사치들이 외치는 소리...

온갖 바퀴 달린 종류는 다 나와 벅적대는 퇴근길에  사람들과 짐승들까지 짬뽕이 되어서

난리 굿도 아니다...

내 그동안 강원도 산골에서 넘 조용히 살았구나....

정말 이런곳이 있구나.......

혹???

그럼 이 곳이 지옥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지옥의 아비규한이 이런곳 아닐까???

릭샤아저씨는 나의 정신 상태와는  상관없이  

여전히 신이나서  열라 달려 나갔고...(두어번 접촉사고도 날뻔 했슴)

나중에는 비몽사몽에...

아니야...이 곳이 천국일께야.... 그럴께야...하는 생각도 들더라궁...

왜냐믄?

그러니까  인도사람들은 물론

전 세계사람들이 이렇게 목숨 걸고 그 곳으로 달려 가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