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푼잡 주에 위치한,
400kg에 달하는 순금으로 덮여있는
시크교의
최대 성지인 곳이다.
시크교 부자들이 기부하여
종교를 일절 따지지 않고 외국인이든... 누구든... 공짜로 밥을 대접하기에
인도 여행온 배낭객들이나 현지 거지들이 많이 온다.
물론
무한대로 퍼주는 건 아니며
맞춰서 배급하며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기에 장시간 줄을 서야 한다.
입장비는 없으나
기부금을 각자 자유로 낼 수 있다.
참고로 여기로 들어오면
시크교인처럼 머리카락이 안 보이게 모자를 쓰고 몇 가지를 지켜줘야 한다.
다람살라에서 시크교의 성지인 암리차르로 5시간 이동...
비가 올 것 같은...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무렵
갑자기 모래바람이 불어대기 시작하는데...이건 장난이 아니다...
운전을 못 할 정도..
뒤에 앉아 있었던 우리도 긴장을 할 정도...
앞에 차도 안 보이고...
모레바람의 세기가 점점 더 강해지고...
한참을 그렇게 불어대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 모래바람이 잦아 들었다....
암리차르 호텔에 도착해서
간만에 호텔다운 객실에 들어 가니 기분이 살짝 업!!!
게다가 멋진 부페 요리로 점심을 먹고...
황금사원 가는 복장으로 갈아입고... 부산언니와 찰칵!!!
시내는 온통 물구덩이...
바라나시 갈 때 마냥 릭샤타고 가는데 역시나 복잡하다...
아항!!!
황금사원이 앞에 있고만...
차에서 꾸마르가 황금사원을 찾는 관광객수가
타즈마할을 앞 선다 하여...
그 말을 들은 우리는 뒤에서 반신반의 했는데...
입구부터 범상칠 않다...
여기서 ...
신발 벗고..
양말 벗고...맨발로...
입구 걸어오다 3,000원 주고 산 두건 이쁘게 쓰고 고고!!!ㅋㅋ
고뤠야 시크교 성소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거라고...
우리와 같이 사진찍기를 자쳐했던 총각...
엄청 폼 잡았눼....그랴...ㅋㅋㅋ
무료로 음식을 나누어주는 곳이 있다던데...
여긴가 부네...
바빠서 그냥 사진찍고 패스할께요...ㅋ
인도는 가족을 중시해서 3대...4대가 함께 모여 사는 경우가 많다 한다...
그래서 관광지에도 많은 가족이 함께 오는것 같다...
우리를 만나면
사진을 찍어 달라며 포즈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현상해서 줄 수도 없는데...
그져 모니터에 나타난 사진만 보여주어도
너무나도 즐거워하며 만족해 한다...
이 번 여행기간 동안
시크족의 터번 색상이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 다양하다...
여자들도..남자들도...골격도 크고 잘 생겼으며 게다가 귀티까지...
그러니 아이들도 예쁘고..
우리가 이름 지어 준 시크족 아이들의 똥머리는
볼 수록 귀여움을 더 해
이래저래 시크족에 대한 기억이 인상적이다...
황금사원 물가에 특별히 젊은 남자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 이윤?
사원 바닥 청소 자원봉사 차......
양탄자까지 말아 놓고 청소를 얼마나
깔끔하게...
일사분란하게... 하는지
순식간에 뽀송뽀송...빤짝빤짝...
햇빛을 받은 대리석은 청소후에 드러 누워도 될 정도로 깨끗해 졌다...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시크교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 강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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