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카라인...
어릴적 신문지 반절을 전부 차지 할 만큼의 큼지막한 사진으로
그 곳을 만났었다...
아마...
외계인이 만들었을까?하는 제목이었던 같은데...
그 제목과 사진이 어린 나에겐 굉장히 인상적이었나 부다...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기억이 생생하니 말이다..
그리고 외계인이라는 글귀에 막연한 공포감도 있었던 것 같고...
아직까지도 언제?누가?왜?어떻게???....
알 수 없는... 풀리지 않는... "지상회화"
난 그것을 보러 간다...
깍아지른 절벽과 하늘을 찌를 듯한 봉우리로 둘러쌓인
우루밤바 계곡지대안에... 해발 2,280m정상에 자릴 잡고 있는
잉카제국의 불가사이한 창조물 마추픽추...
그리고 16세기후반,
잉카인들은
무슨 이유에선지 문명이 고도로 발달했었던
이 마추픽추를 버리고 떠났다...
왜???
이 또한 수수께끼 인 곳...
난 이곳도 만나러 간다...
그리고 틈틈이 공부했던...
내가 살고 있는 곳의 반대쪽의 세상...
알면 알수록 경이로움과 궁금증이 새록새록 피어나 설레임으로 다가온
매력 덩어리 칠레라는 나라와
정열이 가득한 아르헨티나..
바람의 땅,지구의 끝 파타고니아...
고소와 함께 5,000n가 넘는 고개를 넘어 찾아 가는
환상!!! 그 자체인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등등
우리가 그곳으로 간다...
한 달 넘게 집을 비우느라
가을걷이를 부지런히 마무리하고... 이것저것 단도리하는 작업이 고되었지만
내내..
건강한 몸으로
아무 탈 없이 잘 먹고... 잘 자길 바라며...
가는 곳마다
짧은기간을 머무르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행복하게... 다녀 올란다...
'남아메리카 > 남미 5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번째 사랑에 빠진 남미여행(2) (0) | 2024.02.22 |
---|---|
두번째 사랑에 빠진 남미여행(1) (0) | 2024.02.22 |
[세미-프리-쌈바] 사랑에 빠진! 남미여행 5개국+파타고니아+쌈바 31일 (0) | 2024.01.04 |
환상의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0) | 2014.12.10 |
[141026-1130]남미여행.. (0) | 2014.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