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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남미 5개국

[141026-1130]기대반...걱정반...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

 

 

나스카라인...

어릴적 신문지 반절을 전부 차지 할 만큼의 큼지막한 사진으로

그 곳을 만났었다...

아마...

외계인이 만들었을까?하는 제목이었던 같은데...

그 제목과 사진이 어린 나에겐 굉장히 인상적이었나 부다...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기억이 생생하니 말이다..

그리고 외계인이라는 글귀에 막연한 공포감도 있었던 것 같고...

 아직까지도 언제?누가?왜?어떻게???....

알 수 없는... 풀리지 않는... "지상회화"

난 그것을 보러 간다...

 

 깍아지른 절벽과 하늘을 찌를 듯한 봉우리로 둘러쌓인

우루밤바 계곡지대안에... 해발 2,280m정상에 자릴 잡고 있는

잉카제국의 불가사이한 창조물 마추픽추...

 

그리고 16세기후반,

잉카인들은

무슨 이유에선지 문명이 고도로 발달했었던

이 마추픽추를 버리고 떠났다...

왜???

이 또한 수수께끼 인 곳...

난 이곳도 만나러 간다...

 

그리고 틈틈이 공부했던...

내가 살고 있는 곳의 반대쪽의 세상...

알면 알수록 경이로움과 궁금증이 새록새록 피어나 설레임으로 다가온

매력 덩어리 칠레라는 나라와

정열이 가득한 아르헨티나..

바람의 땅,지구의 끝 파타고니아...

 

 고소와 함께 5,000n가 넘는 고개를 넘어 찾아 가는 

환상!!! 그 자체인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등등

우리가 그곳으로 간다...

한 달 넘게 집을 비우느라

가을걷이를 부지런히 마무리하고... 이것저것 단도리하는 작업이 고되었지만

내내..

건강한 몸으로

아무 탈 없이 잘 먹고... 잘 자길 바라며...

가는 곳마다 

짧은기간을 머무르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행복하게... 다녀 올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