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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남미여행26일[141120]피츠로이 봉을 만나러 엘 찰텐으로 고고~~

  

엘 찰텐의 보석 피츠로이 봉...

피츠로이 봉과 라구나 데 로스 트레스(세개의 석호)를 볼 수 있는 트레킹을 한다...

 

 

어제 오후부터 장염 증세도 그만하고 ..

하루를 쉬었더니 머릿속은 어찌 됏던지 간에 몸은 가볍다...ㅋ 

 

숙소에서 내려다 보니 유난히 아침 햇살을 받아 초록빛으로 빛나는 곳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궁금했던 노란꽃도 가까이서 자세히 보았고...

차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

이 곳의 특징인 돌과 나무를 섞어서 만든 집..

공항으로 이동하며 아름다운 마을도 구경하고...저 마을을 유유자적 걸어 다녔으면 얼마나 좋왔을까???

 

 

 

 

 

 

바릴로체여~~ 안녕!!!

 

 

 

 

 

 

 

국내선 항공으로 엘 칼라파테로 이동하여

다시 전용차량으로 엘 칼라파테의 북쪽으로 약215km 떨어져 있는 엘 찰텐으로 간다..

 

 

 

 

 

 

 

 

 

 

앙상한 동물뼈가 세상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가는 도중

점심으로 빵을 먹어야 하는데 뻑뻑한 빵을 영~ 먹고픈 마음이 없어서

단호박스프와 부르콜리스프를 시켯는데

왜 그렇게나 짠지...

소금을 조그만 넣어 달라고 해도 먹을수가 없다...몇 모금 먹다가 그냥 남김...ㅠㅠ

 

 

 

 

 

서울까지 17,931km..직선거리로...어떻게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가깝네..

마차 바퀴와 아르헨티나의 국기..

 

 

 

 

 

 

 

 

일년에 몇일 안 된다는... 

시야가 기가막힐 정도로...

피츠로이봉이 우리 일행을 반긴다.

 

 

 

엘 찰텐 도착...

엘 찰텐은 피츠로이 봉을 보기 위한 관문으로 암벽에 둘러싸인 모습이 인상적인 작은 마을이다...

 

하늘색 지붕이 우리가 묵었던 숙소...

 

 

 

 

 

 

내일은 피츠로이 산 트레킹....

기본 8~9시간인 트레킹이 코 앞으로 닦치자

그동안

우유니에서 삐끗한 허리가

계속 돌아 다니면서 아프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옆 방에 있던 봄누리언니가 케도톱파스를 주고...

또 진경언니가 일본산 동전파스(게르마늄파스)라는 것을 주면서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열나는 파스를 같이 허리에다 부치니

허리에서 열이 후끈후끈 나는 것도 같고... 욱신욱신하는 것도 같고...

저녁을 먹는 내내

이게 아픈건지...파스 효과를 보는 건지...허리쪽에서 난리 법석이 난 것이 파스를 부치고 이런 느낌은 난생 처음이라

에라이....

자고 일어나서 보자구..

여차지 하면 포기 할란다... 하고 맘 먹고 꿈나라로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