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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미얀마

3일..꼬맹이 현지 가이드와 함께 한 민군대종과 신쀼미 파고다.

 

1826년 바지도왕이 그의 첫 부인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원.

하얀 색깔때문에 흰코끼리라는 의미의 "신쀼미"로 이름을 지었다.

총7층의 단으로 이루어졌으며 7층 꼭대기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민군섬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조신허니~참하고, 예쁜 짝궁 가이드...

민군 파고다 옆의 민군벨은 1808년5월5일 보도페이야왕에 의해 만들어진 동종이다.

현존하는 동종으로는 세셰2번째로 코고 타종 가능한 종으로는 세계 최대...

지름 4,8m.높이 3.6m.무게가 무려 9t에 이른다.

누구나 다 타종해볼 수 있는데 꼬맹이 가이드가 건네는 나무로 쳐보니 그 소리가 영롱하다..ㅋ

 

이렇게 커다란 종의 안쪽은 어떻게 생겼는공???

 

대종을 보고 신쀼미 파고다 가는 중...

 

 

 

 

 

 

 

 

신쀼미파고다 입구...

좀 늦은듯한 시간에 도착...

 

 

 

 

 

 

 

 

 

 

 

 

 

 

 

 

 

 

 

 

너무나 귀엽고 예뻣던 나의 현지 가이드...

내가 신발을 벗어 놓고 올라가면 내려올때 까지 내 신발을 지켜주고...

걸어가는 내내 준비한 부채로 열심히 부쳐주고....ㅋ

성심성의껏 써비스도 하며 아쉬운대로 자기가 사는 곳의 문화재 가이드를 하는데

그동안 만나 보았던 아이들이 하던 구걸과는 다른...

정당한 노동으로 정당한 댓가를 받는 점에서 한 차원 높은 방법이라 더욱 더 예뻤다.. 

거의 예술이 경지인 이 동네 아저씨들의 스펙타크로...

 

사자의 엉덩방치와 꼬리..

 

두 꼬맹이가이드...(한 아이는 키가 나 만하네.ㅋ)

저녁 시간이 되어서 팁을 주고 여기서 헤어졌다...

 

작은 아이는 팁을 받자 마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집으로 뛰어가는데

그 뒷 모습이 얼마나 행복해 보이던지,,,ㅋㅋㅋ

하지 말라 해도 내내 나를 부쳐주던 꼬맹이에 손에 들려진 부채...(손님 접대용이었다...)

이 두 꼬맹이와  함께 한 민군섬 나들이는 더 없이 행복한 일정이 되었다.

 

참..우리셋 옆에 놓여있는 동그란 돌은 뒤에 있는 사자의 눈알 이란다....헐.

 

손을 흔들어주는 민군의 현지 가이드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