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22km, 넓이 11km인 인레호수...
인레 호수의 오랜 주인은 인타족이다. '호수의 아들' 이란 뜻의 인타족은 곡예를 하듯
한 발로 노를 지으며 매일 최대 22km나 되는 드넓은 호수를 가로지르며 삶을 영위하는데,
아름다운 풍광도 인상적이었지만
그들의 생경한 삶의 방식이 호기심을 자극해 이번 여행의 기대치가 가장 큰 곳이었다.
아기자기한 조경..나무 하나하나 마다 가꾸는 이의 정성스런 손길을 느낄 수 있었던 호텔 정원.
햐~~~
인뗑유적지 사진으로 인레호수를 첨 만났을땐
뭐 이런데가 다 있노???
와!!!
지금은 버려져 있다는 인뗑유적지...그래서 더 가보고 싶었다...
비록 인뗑유적지엔 가지 못 하지만 너무나도 궁금했던 인레호수가 있는 혜호공항에 와따...
호텔 직원들이 우리의 방문을 반기고...
첫인상이 너무나 좋왔던 호텔...
내 기대에 맞게 너무너무 좋은 곳이다...
난생 처음 이렇게나 멋지고 분위기 있는 침실에서 자 보는고나...ㅋ
숙소에서 바라다 보는 호수의 풍경은 지금 생각해 보아도 꿈만 같다...
실내 한 바퀴를 돌아보니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와 깔끔하게 정리된 내부가 넘 맘에 들었다...
고기를 잡는 인레호수의 사람들의 모습이 우리에게는 아름답고 신비롭게 보인다.
인타족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지만,
대나무와 갈대를 이용해 물위에 '쭌묘'라는 밭을 만들어 수경재배로 고추와 토마토를 키우기도 한다.
이들은 평생 수상가옥에 살고 교역도 수상에서 진행해 평생 땅을 밟을 일이 드물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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