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많은 인파를 헤치고 찾아간..
알록달록한 건물과 운하가 넘 인상적이었던 곡...
뉘하운.
토요일이라 사람들과 차량이 너무 많아 혼잡함으로 현지가이드가 주차할 곳이 없다며
그냥 통과하고 살짝 쇼핑쪽으로 가려고 한 것을 사진으로 본 뉘하운이
너무나 예뻣기 때문에 우리가 주장해서 갔는데...
안 갔으면 어찌했을까나???하고
몇 번을 생각한 곳...
그 곳에서 현지 사람들과도 가깝게 부딪치고 예쁜 풍광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넘 좋았다..
이 사진에서는 두 남녀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웠고..특히 토끼발을 하고 포즈를 잡는 모습이 넘 예쁘다..
점심식사를 하고 식당주변 돌아보기...
자전거 천국..
아이디어 넘치는 디자인으로 2~3명이 거뜬히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특히 어린아이를 태우고 가는 자전거가 엄청 눈에 많이 띄었는데 그것 또한 디자인이 다양해 볼거리였다...
여기서부터 버스에서 내려가지고 뉘하운까지 걸어갔다...
노점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중에는 이 분처럼 손뜨개질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었다.
멀리서 군악대 소리가 나더니 금방 지나가는데...열라 달려가서 찰칵...ㅋ
히히히... 잘 잡았넹...ㅋ
군인아저씨들 찍고 떨어져 앞에 가는 일행을 찾아보려고 앞을 보니...
뭐야???뭐야???왜케 사람들이 많은 거야???
뭐 하는 곳 이길래 저럴까???
뉘하운의 닻
이 닻은 1951년 8월에 세워졌는데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이곳이 항구였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2차 세계대전 때 죽은 1,600명의 덴마크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서란다.
이 동상은 뭥미???
아항~~~
여기가 바로 뉘하운.
한눈에 알아보겠군하...ㅋ
네가 너를 사진에서 보고 이렇게 꺼이~꺼이~ 찾아왔잖니...ㅋ
수많은 인파와 함께 바라다 보이는 알록달록한 건물들... 동화 속의 마을 같아~~~
새로운 항구(New Harbor)라는 뜻의 뉘하운(Nyhavn)은
17세기 코펜하겐이 북해 무역의 중심지였을 당시 인공적으로 만든 항구로
과거 선원들이 휴식을 즐기던 술집 거리였으나
현재는 운하의 남쪽에는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들어서 있고
북쪽으로는 17~18세기에 지어진 파스텔톤의 건물들과 야외 테라스를 갖춘 세련된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운하를 따라 양쪽 거리에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거리로 변해있다.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살았던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15살 때 뉘하운으로 들어와 방세 때문에 여러 번 이사를 해야만 했고
가난한 청년 시절을 보냈던 안데르센의 삶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이후 성공한 작가로서의 삶을 살며 생을 마감할 때까지 머물러 다고..
오른쪽... 열심히 셀카 찍는 여자분...멋져욤!!!
2002년 월드컵 때
인천문학 경기장서 조런 덴마크 유니폼 입은 아저씨를 만나 사진을 같이 찍은 기억이 있는데...
아저씨~~~방가방가!!!
멋진 곳에서 만난 멋진 분들...
안데르센이 집필활동을 했다는 곳... 북쪽의 베네치아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곳.
하마터면 무심코 스치듯 지나치고...
집에 와서 사진을 정리하며 덴마크 뉘하운은 어디에 있는지 우리가 안 간 걸까??? 하며 아쉬워했을 뉘하운...
꼭... 미리미리...
여행지를 공부해서 챙겨야 하고... 안내자를 전적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는...ㅋㅋㅋ
버스 안에서 지나가며... 너무나도 예쁘고 아름다운 뉘하운이여!!! 내가 왔다 간다고~~~ 안녕~~~~~~~
천장이 축구장 넓이라는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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