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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or 발틱/덴마크

덴마크를 대표하는 작가 안데르센의 인어공주상..

 

코펜하겐을 상징하는 "작은 인어상"

 

 

숨은 그림찾기...

어디에 있을까???요??? ....작은인어상이....ㅋㅋㅋ

 

눈앞에서 인어공주상을 볼 수 있다는 반가움에 웃었고...

기대치보다도 너무나 작은 모습에 웃었고...

그 작은 모습의 인어상을 늙수구레한  많은 어른들이 모두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차를 타고...배를 타고 와서 분잡한 가운데 모두모두...한번씩... 들여다 보고 사진을 찍어 간다는 것에 웃음이 났다...

나 또한...ㅋ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덴마크의 유명한 발레리나를 모델로

1913년 에드바르드 에릭센 (Edvard Eriksen)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코펜하겐 항구 해안가 작은 바위에 앉아 있는 높이 80cm에 불과한  인어공주의 동상으로

브뤼셀의 오줌싸게 동상...

독일의 로렐라이의 언덕(또는 트로이 목마)...과 함께 세계 3대 썰렁한 동상 중에 중 하나란다.

 

명성에 비해....

 볼품없어 실망을 한것은 사실이다.

그렇다 해도 팔과 머리가 잘려 나가는 등 갖은 수난을 겪었으면서도

지금까지 묵묵히 그 자리에 앉아

코펜하겐의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니 정말로 대단하다...

 

 2013년 8월 세계 관광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100세 생일잔치까지 치렀으니,덴마크에서의 상징적의미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

 

 

처음엔...

 동상의 규모와 주위 환경의 썰렁함을 느끼며 웃음도 나왔지만

마음 한구석이 나도 모르게

  따뜻해져 오는 것은 이 작은 동상에 얽힌 이야기가 내 가슴에 녹아 있음 이리라...

 

몇 차례에 걸쳐 훼손되는

수난을 겪으면서 더 유명세를 탄 바 있던 인어공주의 동상이여!!! 영원하라~~~

 

 

 

 

 

 

 

 

 

내부 인테리어가 감각이 있었고

음식도 덴마크에 있는 중국집에서 왠 김칫국이 스프로 나왔는데 시원하고 나름 깔끔해서

나머지 음식도 기분좋게 먹어버린 중국집을 뒤로 하고 항구로 이동...

 

대형 유람선 D.F.D.S SEAWAY 탑승하여 노르웨이 오슬로로 간다아~~~

 

노르웨이 오슬로와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있는 페리DFDS는

길이 170M.무게 35,498톤으로 약 2,026명의 승객과 450대의 차량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이다...

 

 

 

 

 

 

 

쇼파와 이층 침대...화장실은 샤워도 시원하게 할 수있고...

나이를 더 먹으면 크루즈여행을 많이 한다는데 이 번에 이용을 해 보니 납득이 가는 이야기...좋왔따...ㅋ

 

밥 먹으러 가야징...ㅋ

천장에 비춰지는 나를 발견하곤....

 

 

여기가 바로 부페식당....

 

 

 

 

 

차린 음식은 보다시피 색깔만 봐서는 산해진미가 곁들여진(?) 진수성찬인데...말이쥐...

당췌...

짜!!!

가지고...

그림의 떡보다 못 하데...헐~

진한 우유가 듬뿍 들어가 맛 있었던 아이스크림만 두어번 가져다 먹고는 항복...ㅋㅋㅋ

 

심혈을 기우려서 음식을 고르는 짝꿍...ㅋㅋㅋ

배에서 먹을 생수사러...구경도 할겸... 면세점 한바퀴...

여기도 역시나... 식사시간에 먹을것 없었듯이...살꺼 없데...생수만 세개 달랑...

의류는 뭐니뭐니해도 우리나라가 엄지 척!!!

 

 

 

 

조금 늦엇지만 아침 해돋이...

 

 

아무도 없는 갑판위에서 짝궁하고 둘이 이렇게...저렇게... 사진찍기 놀이를 하다

나도 몰래 흥에 겨워 춤도 추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