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은 지명 자체가 "작은 섬"을 뜻 하듯이 섬들로 이루러진 물 위의 도시이다.
1523년 스웨덴의 국부 구스타프바사가 수도로 정한 이래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과 같이 14개의 섬으로 형성된 인구 65만의 대도시를 이룩하게 되었다.
스톡홀름을 가리켜 아름다운 현대도시의 하나라는데 대해서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것은 이 도시가 상업적 동기에 좌우되지 않고 이상적인 목표를 세워,
도시계획 전문가들의 인간 환경을 중시하는 현대적 계획이론에 따라 몇 세기에 걸쳐 착실하게 도시를 건설해 온 결과이다.
스톡홀름에 도착을 했을때에는 북유럽 특유의 회색의 도시...어두침침하면서 안개가 자욱이 끼고
가랑비가 내리는...좀...우울한 날씨였는데
오후에 들어서면서 날이 게이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우리눈에 들어오는 왕궁과 건물들...지나치는 시민들의 느낌이 노르웨이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노르웨이 도시들은 주변의 시골도시와 마찬가지로 소박한 분위기여서
자칫 밋밋하던가...지루하던가...했는데
스톡홀름은 전혀 달랐고...눈이 번쩍뜨이게 예쁜도시여서 반나절만 머무르고 떠나게 될 도시라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아침 산책...호텔 앞길을 천천히 걸어 다니다가
옆 골목으로 들어서니 이렇게나 재기 발랄하게 꾸며 놓은 상가 골목이 기다리고 있었다...
워쩌?
어제밤에 가로등과 쇼윈도우의 조명이 켜있었을땐 얼마나 분위기가 달랐을까나??? ...헐
그 시간에 쿨~쿨~ 잠 만 잤으니...
이보슈들!!!
잠 자러 왓슈???ㅉㅉㅉ
그나저나 지금 생각해도 저 하늘에 둥둥 떠 있는 저 우주복말야...저녁 조명불엔 어떤 모습이었까???...궁금...궁금...
상가 골목에서 한참이나 사진찍기 놀이를 하다..
이번에 자동차가 달리는 대로변으로...
다시 숙소쪽으로 향해서 걸어가다
저...끝쪽으로 무언가가 있을것 같아 앞으로...앞으로...
성당도 있고..노랑,연두는 무대인것도 같고...
건물벽을 장식한것이 너무나도 특이해 가까이 다가가 들여다 보다...
모야???모야???하다가...ㅋㅋㅋ
한참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칼라 팬티스타킹을 기술적으로 이어서 디스플레이를 해 놓은 것....ㅋ
여학생인 듯한 아가씨들이 새벽 거리 청소를...
다시 숙소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출발~~~스톡홀름까지 3시간15분 이동...
스톡홀름 시청사 도착!!!
20세기 북유럽 최고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스톡홀름의 상징적인 건물인 시청사...
1923년 라그나르 오스트베리의 설계로 지어졌으며... 106개의 탑에 오르면 스톡홀름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12월에 노벨상 시상식후 만찬회가 열리는 곳...
관광내내... 어딜가나 시청사탑을 볼 수가 있었다...
1,900만개의 금 도금 모자이크...보이지??? 저 깨알깥은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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