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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or 발틱/러시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도착...

 

러시아 하면 먼저...매서운 눈보라가 사계절 몰아칠 것만 같은 동토의 나라...

 

사회주의가 붕괴된 후 10여년이 지난 오늘날,

지금도 그 곳가면

지극히 러시아적인 과거 권력의 흔적들(흔적뿐만이 아니라 현제 진행형임을 살짝 쿵!!! 느낄수 있었음)과 더불어

봇물처럼 들이닥친 서구사회의 모습이 공존하는...

아주 흥미로운 광경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정치,경제적으로는 매우 혼란한 상태임을 느낄수가 있지만

우리가 그 곳에 다녀 오고 얼마 안 된 7월10일인가?

유명을 달리한...

우수어린 눈망울로 나의 가슴을 짠하게 했던  "오마 샤리프"가 주연한

영화"닥터 지바고"가 애틋하게 기억되기도 하는 곳이 러시아이다....

 

우리가 도착한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

처음에는 이름이 너무 길어서 발음이 잘 안 되었는데...ㅋ

 

수많은 운하와 아름다운 다리...6-7월이면 해가 지지 않는 백야의 도시...

"거룩한 베드로의 도시라는 뜻"의 쌍트 페테르부르크는

1703년 표트르대제에 의해 지어진 이래 200년간 로마노프 왕조의 수도가 되었다...

 

그 후,이 곳은 많은 동란과 혁명으로 굴절 많은 역사의 장이 되었다.

러시아 혁명 당시의 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 시절의 레닌그라드를 거쳐,

1991년 공화국으로 다시 거듭나면서 그 명칭이 과거의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회귀하는 등

그 명칭도 급변하는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중세 건물들이 아름답고 북유럽의 베니스라고 불리기도 했다...

 

러시아 종교는 천주교도 기독교도 아닌 "러시아 정교회"라고 한다.

네바강과 바다 사이의 델타지역에 형성된 이 도시는

수 많은 자연의 섬과 육지 사이를 운하로 만들어 620개의 다리로 연결된 물의 도시.

 

 

 

 

 

 

 

 

 

 

 

 

 

 

 

 

 

 

벌써 한식이 반가웁다니...ㅋ

우리나라 젊은부부가 운영하는 한식당에서 깔끔하니 맛난 식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