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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or 발틱/러시아

성모수태고지성당,이반 대제 종루,성모승천 성당,미카엘 대 천사 성당..

 

성모승천 성당과 12사도 사원...

 

 

 

우스펜스키 사원(성모승천 성당)

역대 황제들의 대관식과 주교 임명식등 공식행사가 거행되는 곳으로 신성시 여기는 사원이다...

성당 내부는 천장과 벽 전체가 러시아 정교 교리의 요구사항을 충실하게 담은 아름다운 프레스코 성화들로 장식되어 있다...

 

나폴레옹군이 점령했을 당시...이 사원을 마굿간으로 사용했다고...

 

5개의 황금돔은 나폴레옹군이 퇴각할때 빼앗은 금300kg과 은 5톤으로 장식한 것으로

중앙에 커다란 돔은 예수 그리스도를...4면에 세워진 돔은 사도를 상징한다.

 

러시아 정교회의 특징은 의자가 없고 서서 예배를 본다...

 

 

 

 

5개의 은빛 돔이 아름다운 12사도사원..

 

이반 대제의 종루...

이 종탑이 서 있는 자리는 모스크바의 정 중앙에 해당한다고 하며

적의 습격을 알리기 위해 만든 종루이며 적이 침입하면 종탑에 있는 21개의 종이 일제히 울렸다고 한다.

 

15세기 초에 본체가 세워지고 1600년 팔면체의 종루가 더 해 졌다...

종루의 높이는 81m이며 21개의 종 가운데 가장 무거운 종은 64톤으로

나폴레옹군이 폭파하려 했으나 일부만 파손되었을뿐 이루지 못했다고...

이반 대제는 이 종루보다 더 높은 건축물을 지을수 없도록 법으로 명했다고 한다...

 

 

 

성모 수태고지 성당,건축기간1484~1489

당시의 러시아에서 건축 적으로 가장 발달되었던 푸스코프의 건축가들에 의해서 지어진 이 사원은

처음에는 세 개의 머리를 지닌 작은 사원이었다.

그 후에 여기에 두 개가 덧붙여졌고

황실 사원이 국가 사원인 우스펜스키 사원과 비교해서 그 규모에 있어서 뒤쳐지지 않길 바랬던

이반 그로즈니에 의해서 회랑이 둘러지고 그 회랑의 네 모퉁이마다 각각 머리 하나가 더 해져서

마침내 사원은 아홉 개의 아름다운 황금빛 머리를 갖게 되었다.

사원의 남쪽에는 아름다운 지붕을 가진 계단이 있는데

이는 네 번째 결혼을 한 이반 그로즈니가 당시의 정교의 법에 따라 사원 내부에서 설교를 듣지 못하게 되자

문밖에서 설교를 듣기 위해 후에 지어진 것이다.

모스크바 황제의 황실 사원인 성수태고지 성당의 내부는 러시아 정교 사원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미카엘 대 천사 성당...

이탈리아의 알레비즈 주니어가 설계한 건물로서 1505-1508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대천사 미하일을 모신 최초의 석조교회라고 한다.

러시아의 황실 무덤인 이 사원은 알레비즈 노브이라는 이탈리아 건축가이자 장식가에 의해 지어졌다.

그가 건설한 이 사원의 다섯 머리와 다섯 앱스는 우스펜스키 사원으로부터 유래했지만

사원의 내부 공간에 있어서는 오히려 러시아의 전통적인 정교 건물과 유사했다.

그는 건축가라기 보다는 장식가에 가까웠는데 알레비즈의 이러한 재능은 사원의 외벽장식에서 두드러지게 표현되었다.

 

 

 

왼쪽 수태고지성당과 이반 대제의 종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