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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남인도

탄자부르..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촐라왕조 시대의 건축물 브리하데쉬와라 사원.

 

 

브리하데쉬와라 사원은

촐라 왕조(Chola Dynasty)의  위대한 왕 라자라자1세가

탄자부르 남서쪽에 세운 대표적인 사원 중 하나로,

시바신을 모시는 사원으로써 11세기 초기의 가장 대표적인 건물(Dravindian 건축)이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이기도 하다. 

 

건축물의 구조는 앙코르 유적과 비슷한 적층식 석조건축물이나, 암석은 화강암과 벽돌로 만들어졌다. 

동쪽에 위치한 고프람, 중앙 사당 앞의 거대 난디, 그리고 중앙 사당의 고층 탑이 유명하다.

 

보존 상태가 좋왔던 사원...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수 많은 화려한 조각품들이 규모도 엄청 났지만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섬세하고 아름다워 감탄에 감탄을...

왠만한 조각품들은 눈에도 안 들어 왔다는...ㅋ

 

 

 

 

 

 

 

 

 

 

 

 

 

 

 

 

 

 

점심식사를 하러 온 호텔...

 

 

 

수밋이 잠시 차를 도로변에 새우고 여기서 사원을 찍어야 잘 나온다고 ...

탄자부르라는 도시는

타밀라두주에 위치하고 코베리강에 자리잡고 있다...

 

지금은 비록 작은 도시 불과하지만 기원전 부터 사람이 기거했으며

옛날 강대한 세력을 유지하며

남부에 근거지를 둔 힌두 왕조중 손꼽히던 촐라 왕조의 수도였던 곳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탄자부르와 트리치등에 남긴 거대하고 아름다운 사원들에서 그 흔적을 엿볼 수가 있을 뿐이다...

 

 

 

사원입구인 첫 번째 고푸람...

곱게 땋아 내린 머리가 너무나 예뻐 뒤를 졸졸 따라가자

이 가족의 남자분이 두 여자분을 세우고 사진을 찍게 해 주셨다..

이그...이그...감솨...감솨...ㅋ

 

 

 

 

두번째 고푸람과  난디상...그리고 고층 탑이 차례로 보인다...

 

얼마 전 끝 낸 조각품들과 같이 너무나도 깔금한 상태로...

파란 하늘 아래서 빛나는 황톳빛 조각 작품들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시바신의 충직한 수행원인 거대한 난디를 모셔 놓은 사당...

 

 

 

 

 

얼~~~엄청나~~~

목 디스크 도질 뻔...우리가 차를 길옆에 세우고 찍었던 중앙 사당의 고층 석탑..

 

 

 

 

 

 

 

 

 

 

 

 

 

 

 

 

 

 

 

 

 

 

 

 

물소 머리위에 서 있는 두르가신...

똑바로 서 있는 모습이 다른 신들과  다르게 위엄이 있는 모습이다.

 

성수를 흐르게 만든것이라 하는데

단단한 화강암으로 조각을 하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고 아름다웠다...

 

 

 

화려한 조각의 말...

 

아름다운 곳...

 

 

 

 

 

 

 

 

 

 

 

난디사당 천장의 멋진 프레스코화...

 

 

 

 

 

 

 

 

 

 

 

화장실 가는 길도 나름 분위기가 있네...ㅋ

 

 

 

우리는 트리치로 1시간 이동 중...

 

오늘 저녁은 남인 전통음식인 마살라 도사와 함께 여러가지 음식을 맛 본다...

 

 

 

 

 

 

 

황토로 빚어 구운듯한 그릇이 인상적...

 

바나나잎을 접시에 깔았다...마~~~니 드셩!!!

 

 

 

이 음식 또한 우리가 좋와하지 않는 향 따문에...ㅠㅠ

 

옆 테이블에서 아빠,엄마와 생일 파티를 하던 예쁜 아가씨가 케익을 나누어 주려는 듯...

 

나누어 준 케익의 답례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자...감동에 웃음을 ...

 

 

 

우리나라 부침게와 같은 마살라 도사...

얇게 부쳐낸 반죽에 향신료와 양념된 으깬 감자,다진 양파를 구워 돌돌 말아낸 모양...

인도 특유의 커리소스와 함께 바삭바삭하고 따뜻한 마살라 도사를 먹으면 한끼 식사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