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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이탈리아

성 베드로 대 성당과 성 베드로 광장...


서기 326년 콘그탄티누스 대제에 의해 베드로 무덤에 세워진 바실리카식 성당으로

성 베드로성당의 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크며 가장 눈에 띄는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이 있다...


베드로란 영어로 피터...

이탈리아어로 피에트로...

프랑스어로 피에르...

러시아어로 표트르로 반석이란 의미야...

베드로가 이 곳에서 순교하여 묻혔으며 그 위에 베드로 대 성당이 지어졋으니 예수님의 말씀대로 되었다는 거지...





<피에타>는...마리아와 예수를 표현한 작품을 이르는 말이며... 자비와 온정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미켈란젤로가 1498 ~1500년까지 2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현존하는 피에타 상중 최고의 가치로 인정을 받고 있다...


미켈란젤로가 24세에 제작한 작품으로 자세히 보면 흘러내리는 어깨띠에 미켈란젤로 자신의 서명을 함으로

모든 작품중에 유일하게 서명이 되어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그가 고향 피렌체로 돌아가 만든 다비드상(1501~1504)과 함께 그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전에 만났던 피에타상은 유리에 갇힌 상태가 아니였엉...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바라다 보고 있노라니...  직접 바라다 보았을때와 느낌이 너무나도 달라 순간 당황을...

베드로의 초상화...





처음 이 곳에 와서 기도실을 무심코 들어가다가 순간 그 곳의 알수없는 분위기에 가슴이 벅차 올라  나도 모르게 눈물을 하염없이 흘렷었눈뎅...

이번엔 관광객들이 하도 많아서 기도실은 구경도 못하고,

이렇게 경건한 분위기에서 기도하는 신자들을 잠시 바라다 보는 걸루다...





베르니니의 발다키노와 제대...

대 성전 한 가운데에는 교황이 미사를 집전하는 곳인 중앙 제대가 있고...

그 위를 발다키노가 덥고 있는데...

베르니니의 작품인 발다키노는 1625년 우르바노8세의 명령에 따라... 1633년 6월29일 성 베드로의 축일에 완성하였다...

발다키노의 지붕을 받치는 네 개의 나선형 기둥은 마치 소용돌이 치듯 감겨 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는 사람의 영혼이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것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발다키노라고 불리는 이 구조물은 거푸집을 이용해 현장에서 주물을 부어 만든 그야말로 위험한 작업이나...

이탈리아인들의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낸 베르니니가 만든 바로크양식의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천국의 열쇠를 쥐고 있는 베드로의 청동 상...

1950년 12월23일,성탄절 전날 교황 비오12세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젠 세계에 베드로의 무덤을 발굴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매장장소는 1세기에 교황 아나클레토가 지은 것으로 여겨지는 건물보다 위에 위치한 지하 공간이었다고...

"영광"...천연대리석을 얇게 깍아 유리처럼 보이는 타원형의 창 안에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가 하늘에서 비치는 빛을 타고 내려오는 장면이 새겨져 있다...

날개의 폭은 1.75M에 달한다.

그리고 이 창을 살펴보면 열두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를 뜻한다.

비둘기 주위는 구름에 둘러싸인 천사들이 에워싸고 있다...

이 작품앞에는 검은색의 베드로의 의자가 자리를 잡고 있다...





자연채광이 되는 돔 한가운데 그려진 예술가의 혼이 담겨져 있는 그림은  감동 그 자체이고... 부분부분 모든곳이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성년의 문으로 입장하는 관광객들...

성년의 문...

1950년 성년을 기념해 스위스의 신자들이 제작하여 기증...열여섯 편의 셩경이야기가 부조되어 있다...

전통적으로 성년의 문은 50년 주기로 성년이 되는 해에 1년 동안 열리는데 오직 교황만이 이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베드로 성당앞에 있는 넓은 광장에는 오벨리스크와 분수대 등이 있고...

그 주위를 500개에 달하는 거대한 기둥이 자리하고 있고 ...또 그 구조물 위에는 400개 이상의 조각상이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다...



천국의 열쇠를 쥐고 있는 베드로 상...















요기를 지나면서 바티칸시국에서 이탈리아로 국경을 넘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