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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or발칸/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에 떠 있는 성모승천 성당...



블레드 호수 한 가운데  작은 섬에 바로크 양식의 마리아 승천성당..

한 폭의 그림 같은 성당 모습이 여행가기전 궁금과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대댠한 아름다움이 넘친다..









블레드 섬에 들어가는 전통 나룻배 "플레트나의 뱃사공은오직 남자만이 가능하다고,

일종의 금녀의 영역인 셈..

18세기 합스부르크 가문이 블레드 호수의 자연환경 보호를고려하여 28척의배만 허용 했다고..

300년이 지난 지금도 28대의 플레트나만 운행된다고 한다.. 







섬에 도착하면 성당 앞까지 99개의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성모마리아 승천성당은 결혼식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데

신랑이 신부를 안고 99계단을  올라 가야한다고..

이때 신부는 오르는 동안엔 침묵을 지켜야 한다고.. 


















숲속의 하얀 건물이 유명한 빌라 블레드 호텔이다.

유고슬라비아 연방시절 티토 대통령(1892-1980)의 별장이였다.

북한의 김일성도 이 빌라에서 티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는데

호수의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되어 회담이 끝난 이후에도 2주간 더 마물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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