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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실크로드

돈황박물관...


4,0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는 돈황박물관에 들어서면,

일단...실크로드교역의 중심지로서 각광을 받으며, 동서문물의 교류가 왕성했던 시기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거대한 부조물을 정면으로 만날수 있다...









흙으로 만든 한대장성 모형..

한대장성은 기원 전 2세기초(2100년전) 한나라 무제때 축조한 만리장성으로

산해관에서 가욕관가지 새롭게 쌓은 만리장성보다  무려 1,500년 앞서 축조한 성이다.

비록 북경에 있는 만리장성에 비해 보잘것이 없지만

고고학자들에게 이" 한대장성이야말로 만리장성의 원형"이라고 귀하게 대접을 받는다고...





한대장성잔해의 한부분...














도사 왕원록...






제3전시실...막고굴중 45굴을 실제모습 그대로 복구해 놓았다...







북위시대 석탑...







위진시대 매랍도 벽화벽돌들...













명대 동제 라마탑...

관음동불상...



해상 실크로드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더 이상 위험하고 열악했던 실크로드사막길은 사향길로 접어들고...

육로로 운송했던 물량의 몇백배가 되는 교역품들을 해상에서는 좀 더 짧은 시일내로 수송할수 있게 되다보니..

상인들이 오지 않는 실크로드는 점점 인적이 끊어지고... 

몇몇 사막의 도시들은  모래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15세기 무렵까지 찬란했던 돈황조차도 점차적으로  쇠퇴에 길로 접어 들게 되었다고...

이제는 명사산이나 막고굴이 아니면 황량한 지역이 되어 버렸다...




대가앞에서 나도 우리부부 이름쓰기..잘 썻다고 칭찬 받았다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