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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실크로드

투루판...땅을 파 내려 가며 건설한 교하고성...


교하고성(交河古城)-고창(高昌) 도성의 유적이다.

오늘날 신강 투르판 서쪽 지역10㎞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성은 두 개의 하류가 만나는 벼랑에 위치했기 때문에 교하(交河)라고 명명하였다.

벼랑의 길이는 1,650m 폭이 가장 넓은 곳은 대략 300m 정도이고 주위는 깊이가 30m인 하곡(河谷)으로 둘러쌓여 있어 성벽이 없다. 유

적은 절벽의 가운데 지역 남쪽 1㎞지역 범위내에 집중되어 있다.

성문, 거리, 사원, 민가, 요지, 고정(古井) 등의 유적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3,000년 전 강 중심 지역에는 사람이 사는 민가가 있었다.


건축물을 벽돌로 쌓지 않고 위에서 아래로 파 내려가며 지은 탓에  지층의 형태가 보이는 독특한 양식이다

주변에는 많은 탑의 잔해가 남아 있어 신비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현장법사가 숙박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곳...





두개의 조명이 하천을 표현한 것이고, 30m 절벽위에교하고성을 나타냈다...








두개의 하천이 교하고성을 감싸고 흐르고 있어서 천연요새이다...위에서 내려다보면 버들잎 모양을 하고 있다...





교하고성입구...강위로 난 다리를 건너 입장...







사막기후의  뜨거운 햇빛과 자연풍화 작용으로  점점 쇠락해 가는  교하고성...

사실 어느 건물이 사원인지... 궁전인지 ...그리고  민가인지... 미루어 짐작조차도할 수가 없다...

다만, 그 옛날  흙을 파  만들었던  고성잔해들을  기웃거리다 보니...

그 옛날... 삶의 애착을 가지고  터전을 가꾸던  손길과 그들의 숨결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어 다행이다...















경사진 계단길을 내려가면...

요러한 공간이 있었엉...














관람을 마치고 교하고성에서 나오는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