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로 중세시대의 건축물들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 성안의 도시 체스터...
길 중앙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시계탑은...
시계위쪽으로 VR(Victora Regina,빅토리아 여왕)이라 쓰여 있고
시계 아래에 왕위 계승기념으로 그녀가 방문했던 해가1897년 이라 되어 있다...
전통적인 튜더양식의 건축물...
헨리7세부터 엘리자베스1세까지에 이르는 튜더왕조(1485~1603)시대에 건축되었다...
체스터의 상점들은 대부분 튜더양식의 목조건물에 계단을 올라가야 있다...
중세 시대에는 길가 아랫쪽(지금의 1층개념)은 마굿간 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보다시피 1층,옛 마구간도 전부 상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영국 특유의 구름 잔뜩 낀 흐린 날씨...
이런 날씨가 여행자들에겐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지만...
지금 사진으로 보는 체스터시가지 풍경은 영국에서만 만날 수있는 분위기여서 남다르다...
솔직히 날씨때문에 사진은 그리 기대하질 않았었는데...
모니터에서 만난 체스터는 더욱 더 무게감이 있고... 그러면서도 화려하고...고급지다.
날씨가 좋왔으면 더욱 더 좋왔겠지만 서두...ㅋㅋㅋ
한가지...
디강이 흐르는 체스터라는 아름다운 마을을 감싸안은
3km의 성벽길을 걸을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이 부분을 놓친것이 조금은 아쉽다.
내가 서 있는 이길이 성벽으로 통하는 길이였는데 말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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