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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미서부 여행

7월6일-3 ... 미드웨이 간헐천(엑셀시오르 간헐천,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









다리를 건넌다음 야트막한 언덕길을 오르자 전망대가 나타났는데...

그 곳에서 나무 사이로 보이는 것은.

내가 옐로우스톤에 꽂히게 된 풍광이 있는 곳이다...

신의 창조물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

이 기가막힌곳에...내 너를 보러 예까지 왔다.ㅋㅋㅋ



엑셀시오르 간헐천과 함께 하는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



참고로 간헐천에서 사는 박테리아들은

특정 온도에서만 살 수있도록 진화해 왔기 때문에

지표면의 색깔을 보면 온천수의 온도가 몇 도인지 예측할 수 있다 한다.

따라서 이 박테리아들을

살아있는 온도계라고 불리기도 한다.



파란색은 가장 온도가 높아서 박테리아가 살지 못하는 깨끗한 물.

물의 온도에 따라 살고 있는 박테리아가 다르기 때문에 생긴 색깔이다..

블루(파랑색) 92이상

엘로우(노란색) 63도

오랜지   48도

브라운(갈색) 43도

그린(초록색) 35도





기가막힌 경관을 관람하고 내려오는데...

정말로 실감이 안 난다...

어떻게 저런곳이 다 있을까???

다음은 파이어홀(Firehole)강 옆에 위치한

미드웨이 가이저 베이슨(Midway Gayser Basin)이다...

파이어홀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며,온천수가 만들어 논 멋진 작품을 감상하며...



데크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엑셀시어(Excelsior)간헐천을 만난다.

전에는 물을 90m 높이까지 뿜어냈던 간헐천이었으나,

지금은 분당 약 15톤 정도의 물을 파이어홀 강으로 흘려 보낸다고 하며...

강물이 미지근하니까 겨울에는 많은 동물들이 모여든다고...





여기...엑셀시오르 간헐천을 지나면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이다.


가장 매력이 있고 아름답다고 하는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

물에서 사는 미생물의 종류에 따라 이렇듯 다양한 색깔이 나타난다고...





















가슴 벅찬 감동의 관람을 끝내고...

옐로우스톤 주변의 캠핑장 숙소인 캐빈에서 바베큐~


대장님 포함 다섯분은 이 곳 캐빈에서 주무시고...

우리는 바로 옆 동네에 있는 다른 숙소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이 일년에 5~6개월 정도만 오픈을 하여서

호텔 인프라가 발달이 안 된 이유로 숙소 잡기가 어렵다고...




회장님 가족 3분과 우리둘이서 한 집을 사용...여기서 3박을.

화장실과 샤워실이 오로지 여기 한 곳..

보기에만 좋고 집 구조가 히안한,

옹색한 곳에서...

3일 동안을

다섯명이 서로서로를 너무 배려하느라... 자유롭질 못해 많이 불편했는데...

내 놓고 말도 못하고...ㅋㅋㅋ

하지만,

 우리팀 인원 구성상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긍정의 힘으로!ㅋㅋㅋ


근데, 왜 이렇게 더웠는지...

에어콘이 고장나고... 때아닌 히터만 작동을 하고...ㅠㅠ

회장님네도...우리도...잠을 못 이루고, 일어나 앉아있다... 누웠다... 생쇼를...ㅋㅋㅋ 

그래도 분위기 만큼은 킹!!!왕짱!!!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