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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or발칸/독일

5일차-6...뉘른베르크, 성 로렌츠교회.



















뉘른부르크엔 제발두스 교회와 쌍벽을 이루는 교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1270년부터 1350년까지 바실리카 형식의 고딕양식으로 처음 세워진 성 로렌츠 교회는

뉘른베르크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테스탄트 교회다.

뉘른베르크는 종교 개혁이 일어난 지역이어서 성당보다는 교회가 더 성했던 도시이며,

성 로렌츠 교회는 개신교 신자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중앙 제단 위 천장에는 뉘른베르크의 명물인 바이트슈토스의 작품 〈수태고지〉 조각이 매달려 있다.

이쉽게도,

내부를 관람을 못하고...스치듯 지나친 교회이다.




성모교회 정교한 정문 파사드...



완벽하게 보존이 된 중세시대의 건축물인 나사우 하우스...




정신없이 돌아치고 저녁식사 장소인 레스토랑에 왔어...ㅋ



침침하지만...중세시대로 들어 가는 듯한 느낌...ㅋ

이 지방 특유의 와인병이라넴.





밍밍하니... 뭘 먹는지, 향도 없고... 좋게 말하면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

고기는 글쎄?

너무나 얇고 양도 적어서...뭔 맛인지 느낄 수가 없넴.

여러번 삶아서 우려내고 준 소고기 수육 맛?  

이맛도... 저맛도... 아닌 음식에 관한 모든것을... 이 와인이 단 번에 잠 재웠징~

전통 복장을 한 분이 따라 주는 와인...

술을 못 먹는 나도...

이 프랑켄 화이트 와인 하나사서 옆구리에 끼고 갔으면 하는...

 올 겨울 추울때, 횡성 한우 맛나게 구워서... 여유롭게 한 잔씩 홀짝!하고 팟눈뎅...ㅋ

망설이다... 무게가 무서워서리...눈 꾹!감고 포기...ㅠㅠ

여하간... 내 생에 가장 맛났던 듯 햐~~~~

지금도 입맛이 다셔지넴...쩝!


저녁 8시가 넘은 시작,호텔로 이동 중...

햐~~~

노을이 장엄하구먼!!! 중세시대 분위기가 물씬나넴...ㅋ

오늘도 좋은 하루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