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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or발칸/독일

5일차-5...뉘른베르크,쇠너부르넨&성모교회.


성모교회 맞은편 붉은색과 초록색...

그리고,황금색으로 빛나는 40개의 상(7명의 선제후와 구약성서의 예언자,중세 영웅들...) 으로 만들어진

19m의 쇠너부르넨(아름다운 샘).

분수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장식으로 이우어져 있다.

분수가 아니라 "샘"

14세기 하우프트 광장(중앙광장)의 예쁜 수돗가이다.









14세기때 사진일까?







분수 철장에 있는 금고리를 왼쪽으로 3번 돌리며 소원을 빌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으면 그 소원이 이루워진다는데...ㅋ

후에 알았는데...

이 곳에 있는 쇠너부르넨은 진품이 아니고 모조품이라네...풉!





중앙광장은 유태인들이 살 던 습지였는데,황제에 의해 유태인들을 쫒겨내고 만들어진 광장이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탑이 있는 고딕양식의 교회로 중앙광장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프라우엔 교회(성모교회)가 있다.

유대교회인 시나고그가 있었던 자리에 세워진 성모교회는

 유일하게 공습을 피한

서쪽 피사드만 빼고 모두 재건된 모습이다.




매일 12시.

뉘른베르크의 의회에 제후들을 소집해

독일왕을 뽑는

선출 절차를 담은"금인칙서"를 반포한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한

카를 4세와 선거 자격을 가진 7명의 선제후들이 등장하는 인형극을 볼 수있다.











이동하며 눈에 띄는 조형물.

1494년 독일 출신의 시인이자 풍자가가" 바보들의 배"란 문학작품을 모티브로 제작된 것이라네...

종교개혁 직전의 정치,종교,사회에 만연했던 타락과 부패를 풍자한 작품이라고...



공습이 빗겨나가 원형 그대로 보존된 플라이쉬 다리...그리고 그 아래서 유유히 흐르고 있는 페그니츠 강.

강이라기 보다 수로에 가까워 보이는

페그니츠 강은 밤베르크의 레그니츠강으로 흘러들어 밤베르크 시청사에서 다시 만난다.






박물관 다리에서...

아마도 우리의 생각이 맞다면...

중앙에 나무옆에 위치한 예쁜 건물의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이 고장의 특산품이라는 맛있는 와인과 함께

좋은분들과 유익하고(?),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