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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프랑스

프랑스 최대 항구도시 마르세이유...2


마르세이유의 상징인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

비잔틴 양식의 영향을 받은 건물로 거대한 돔과 화려한 줄무늬,

종탑의 꼭대기에는 황금색 성모 마리아상이 세워져 있다.





항구 입구에는 양쪽에 17세기의 루이14세가 지은 요새가 있다.




언덕위에 위치한 성당까지 오르는 길은...좁고,구불구불한 주택가 골목길.

출근 시각보다 조금 이른 시각에 이 길을 지나야 한다며...서둘러 일정을 시작하였는데,

두 분 어르신 출타길에 커다란 관광버스가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은근 지송~ㅠㅠ

출근 시간에는 인솔자 말마따나 아수라장이 될 것 같다.























알제리 여행중

일정 끝자락에 관람하였던 아프리카 성모 대 성당에서

이 와 비슷한 분위기의 제단을 만났을때

너무나 감동을 한 나머지 내 마음속의 성당으로 자리매김을 했었는데...

비슷한 분위기의 성당을 예서 또 만나다니...얼마나 반갑던지...



참 아름다운 성당이다...

어부들의 도시 마르세이유의 등대 역활을 했던

성모 마리아 대 성당에서 사람들은

배와 비행기등을 모빌처럼 달아 놓고... 안전 항해와 운항을 기원했을듯 하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천장.

















어제 베르사이유로 들어 올 때 스치듯 지나치며 만나고...

밤에 다시와서 돌아보고

이 곳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바라보며... 안녕~ㅋ


이른 아침에 상쾌한 바람을 마시며 언덕에 올라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을 관람하고

아침 햇살을 받아 몽환적이면서도 따스한 느낌을 주었던

베르사이유 옛 항구 풍광을 다시한번  내려다 보았다.


 어젯밤 가벼운 발 걸음으로

둘이서 룰루랄라~ 돌아다니던 주변을 눈으로 따라 다니며 감상에 젖어보고....

바다에 갖혔던 곳도 찾아내서... 저기다!저기~하며 웃기도 하면서...ㅋ

이제 ...

웃긴 추억을 만들었던 아름다운 베르사이유를 뒤로 하고...

국제적 휴양도시 칸으로 2시간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