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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요르단

붉은 사막 와디럼(2)


















다른조의 차량은  지프인데... 우리조 차량은 우시장에 소 싣고 가는 차 ...ㅋ

처음엔 시커먼 매연도 풀~풀~ 내뿜고 해서... 기분도 안 나고.

지프 투어가 이게 뭐냐고들 했지만.

맘 좋은 인솔자님이

우스게 소리로

햇빛 가림막이 있어 얼마나 좋냐며,

제일 편한분들이라 어쩔수 없이 이렇게 했다고,이해를 구하며

대신에 저녁에 와인 한병을 쏜다고해서,너그럽게 용서.ㅋ


투어 끝나고... 다른조분들이 와서

우리차의 앞,뒤 바퀴 크기가 다르다고해서 다시 보니

이런차를 가지고 투어를 할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엄청시리 낡은차이다.헐~

사고 안 나고 달려 준 것만해도 다행이라고 한 마디씩.




와 디럼사막의 백미!

맨발로 다녀도 살에 붙지 않는 모래 즐기기...ㅋ

언덕위 풍광을 바라다 보러 올라 가고 있어.




















로뎀나무.

사막에서 자라는 관목으로 잎은 많지 않으나 잔가지로 꽉 차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준다.




차를 따라 주는 아저씨가 두른 빨간색 스카프는 요르단 사람들이...

검은색 스카프는 팔레스타인들이...










와 디럼 지프 투어를 마치고,

이번 여행중 처음으로 시원한 맥주를...캬~


식사를 할 때마다,

술을 팔지 않는 나라라 거의 알코올을 체념한 상태들이었는데...ㅋ

혹시나?하고 물어보니 맥주를 팔고 있단다.


술을 못 마시는 나도...사막 투어를 한 후니깐

시~원~하~게 딱! 한 모금...ㅋ

레스토랑 음식이 맛이 없다며

걱정...걱정..하는 인솔자님의 말과는 전혀 다르게...

치킨이 얼마나 맛있던지...게다가 캐찹을 겸해 먹으니 만족...대 만족...ㅋ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모세가 올라 갔던 길을 따라 아카바로 1시간 30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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