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그룬다피요르드 - 스나이펠스요쿨정상(빙하탐험) - 그룬다피요르드
이 날은 종일 스나이펠스네스반도를 한 바퀴 돌면서
설상차로 만년설의 정상도 등정하고,
반도를 한바퀴 돌면서
곳곳에 산재한 멋진 해안절경을 감상한다고...
풍랑을 만나서 5명만이 살아 남았다하는
난파선 잔해가 널려있는 멋진 풍광의 듀팔론산두르 해변...
빙하와 용암지대를 배경으로 검은 현무암 자갈이 깔린 멋진 해변에 왔어.
두개의 멋진 현무암이 있는 절벽...
아르나스타피마을의 기인 바르두르 스나이펠사스탑...
산란기를 맞아서 예민해진 제비 갈매기떼...
아르나스타피의 용암절벽.
스나이펠스요쿨의 정상에
70만년된 스트라토분화구(1447m)까지 스노우캣을 타고 등정(왕복 2시간30분)
예쁜 들꽃 동산에 자그맣고 귀여운 등대도 보고...
이번엔, 보너스로 키 큰 등대를...ㅋ
제비갈매기 둥지가 엄청난 용암절벽...
아이슬란드 전통가옥중 한 종류..
일정을 끝내고 키르큐펠산 한 바퀴를 도는 코스를 쒼! 나게 하이킹~
폭신~^^폭신~^^라텍스 매트리스는 저리가라~ㅋ
수고하셨습니당~행복하셨죵?
드뎌...10시가 가까운 시각에 일몰이 시작되는 듯...
새벽1시까지 일몰을 감상하다...숙소로~
일출은 한,두시간 뒤에 한다는데 ....포기.ㅋ
10일 차...그룬다르피요르드 - 부디르 - 이트리툰가 - 그라부록 - 레이캬비크.
부디르,
거친 벌판에 우뚝 솟은 인상적인 검은색 교회와 로맨틱한 모래사장 산책.
검은교회와 주변의 자연 경관과의 만남은...너무나 특별하고 경이로와,
나도 모르게...간절한 기원을 하고 있었다.
내 마음속 바람이 이뤄지기를...
병원의
정확한 진단결과가 나오기를
한 달여가 넘게 애를 태우며 기다리고 있을 동생에게...
신비로운 교회 풍광과 함께,
좋은 결과가 나올꺼라는...
이 모든 상황을 지혜롭게 잘 이겨낼 꺼라는...
진솔한 내 마음을 함께 보냈다.
두고...두고...기억에 남을 장소이다.
아이슬란드에서 귀하다는 노란(?)모래사장과 물개가 많다는 이트리툰가 해변에 가고 있어.
제주의 용눈이 오름과 비슷하지만
좀 다르게 이중분화구인 그라브룩에 올라 한바퀴를 돌아 보았다.
사화산이며 이중 분화구인 그라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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