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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키르키즈스탄

부라나타워,민가점심식사


토크목의 "부라나 탑"

초원의 등대라고 불리기도 하는 부라나 탑은 키르키스 등  유목민족의 국가에서 흔치않은 유적지이다.


폐허가 된 도시는 수세기동안 완전히 파괴되었고

홀로 남아 잇는 부라나 타워는 원래 높이가 45m였는데

15세기 마지막 지진으로 탑의 상단 절반이 파괴되어 현재의 눂이인 25m로 줄어 들었다 한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익 때문에 고고학적 가치가 있어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유물이다.


키르기스의 수도 비슈케크와 이쉬쿨 호수가 시작되는 발락치의 중간 쯤에 있는 토크목의 외곽에 우뚝 서 있다.

6세기에 소그드인이 이슬람교를 받아 드리면서 세어진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타워이다.




탑은 나선형 계단을 통해 하단부에 올라 작은 출입구를 통해 꼭대기까지 올라 갈 수 있다.

손전등이 없어,핸드폰 불빛을 비추며 엉금엉금 기어서...ㅋ







허허벌판에 높이 25m의 부라나타워가 있고,

그 주변에는 발발스라고 하는 비석 80여개가 널려 있다.


한 옆으로 있는 조그마한 박물관.





발발스라고 하는 사람형상의 80여개의 비석들은부라나 타워보다 수백년 더 오래된 유물로서

추이 계곡 근처의 고대 무덤에서 수집되었다고 한다.

발발은

유목민들의 복장,무사,지위 높은 사람으 묘비라 하고,

돌궐족 유목민들이

키르키즈스탄으로 넘어 와 정착하면서,이러한 풍습이 전해진 것이라고 추측한다고...











한국의 돌하르방과 비슷한 것도 보이고,연자방아 모양과 맷돌과 유사한 돌도 보인다.












처음에는 약45m의 높은 탑이였는데, 절반 정도로 낮아진 또 다른 이야기...

이 지역을 다스리던 칸이 애지중지하던 어린 딸을 어떤 이유(질병또는 나쁜 운으로 부터 지켜야 한다는...)로

이 탑에 가두어 키웠다는데,

결국 그 딸이 죽자,분노로 탑의 절반을 부수웠다고 하는...많이 들어 본 듯한 이야기도 전해진다..

정복자가 자신의 업적을 과시하기 위해 만든 탑이라는 설이 있고,

적의 침입을 감시하는 망루등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기위해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부라나 타워 근처의 식당이 아닌 민가의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되어 있어서

잠시 이동후...도착한 동네 입구엔,

자전거를 타고 놀던 작은 엉아들이..관광 버스가 다가오자 관심을 보이며 접근...

차~~~렸!!

경~~~롓!!!를 하자...

요롷게...ㅋㅋㅋ


가정집으로 들어오고...잠시 기다리니 두 자매의 귀여운 공연이 시작~




이 지역의 맛집인듯...

조촐하지만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과 가족들이 합심해서 손님을 접대하는 모습이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