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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6일차-5.라마야나공연

라마야나[Ramayana]이야기를 요약하면...

 

비슈누신의 화신인 라마왕자는 왕위계승일,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세우려는 새 어머니와 그의 하녀의 방해 공작으로 인해 숲으로 쫓겨난다.

 

쫒겨난 라마왕자가 숲에서 살던 중,

부인 시타가 마왕 마히라비나에게 납치당하자

원숭이 장군 하누만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에.

원숭이 연합군은 마왕과 싸워 승리하고,

라마왕자는 무사히 마왕 마히라비나로 부터 부인 시타를 구출한다.

 

그러나 라마는

시타가 마왕에게 잡혀 가 있는 동안

정절을 지켰는지 의심되는 시타를

불길로 뛰어 들어 자신의 정절을 증명해 보라고 요구한다.

옛날이야기라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지만,ㅎ

시타는

불속으로 뛰어 들어 자신의 정절을 증명하고,

라마왕자는 자신의 왕국으로 돌아가 왕위를 돌려 받는다...는 이야기.

음식이 맛이 있어서

모두들 리필에 리필을 하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나는데,

그 음식이 무엇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ㅋ

드디어 시작!

두 주인공 연기와 춤에 홀딱! 빠져 정신없이...ㅋ 

꼬랑지처럼 늘어진 치마자락이

발 뒷꿈치에서 앞으로 보냈다 하면... 또, 뒤로 보내고... 하는 신비로운 동작이 춤사위와 함께 노니는데

얼마나  아름답던지...ㅎ

아마도... 라마가 시타에게 불속에 뛰어 들어 정절을 증명하라는 장면의 시작인 듯...

자신의 왕국으로 돌아가 왕위에 다시 오르는 장면...

인도문화권(인도,동남아)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 긴이야기는 오랜시간 동안 인도인들에게 무척이나 사랑을 받고 있는데,

1988년 북인도에서

라마야나를 각색한 tv 연속극이 방영되자,일부 열혈 시청자들이 회차를 늘려 달라고 파업을 했을 정도라니

그 인기는 상상초월~

 

남인도 여행중에 재미있게 본 무언 무용극 카타칼리도 라마야나와 관련된 작품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