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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9일-자와티무르 출발해서 반유왕이도착하기...

반유왕이 숙소로 긴 시간 동안 이동을 시작하는데...

어제부터 이동 차량의 에어콘에 문제가 발생하였는지,

더운 바람을 불어 제끼니...

바깥 날씨도 쪄! 죽을것 같이 더웠는데, 에어콘에서 뜨끈^^뜨끈^^한 바람까지 나오니,

버스안은 짜증 제대로다...ㅠㅠ

 

길가에 위치한 정비소에서 고장난 에어콘을 고치느라

우리는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작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이렇게 맥놓고 앉아있다. 헐~

오가는 오토바이만 고개가 돌아 가도록, 좌로...우로...바라다보며,땡볕에서 무작정 기다리고 있자니

이것도 아닌것 같아서

어디 에어콘 틀어 놓고 영업을 하는 레스토랑이라도 찾아서 점심도 해결할겸

움직여 보자고~

 

이렇게 걸어가고 이써.ㅋ

 

다행이도...

꽤나 먼길을 꺼이꺼이 걸어가서 찾은 햄버거집.

문을 열고 들어가니,

으아~~~!!! 이곳은 천국이다!

에어콘바람이 지대로 빵빵!하게 불어준다.ㅋㅋㅋ

 

주문을 하고 앉아 시원함을 맘껏 즐기고 있다가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ㅋ

다시 또 뜨건길을 걸어와... 꽤나 긴시간을 수리가 다 되도록 다시 또 기다리다,

출발!~

차량 에어콘은 고치긴 고쳤다는데,고쳤는지?...아닌지?... 당췌 모를정도.ㅋ

 

내일 일정인 이젠산 블루파이어 투어 계획을

이동을 하며,내일 일정인 이젠산 블루파이어 투어 계획을 오늘 저녁으로 결정했다.

그 이윤,비가 올수 있다는 일기예보때문에...

 

해서...이동중간 4시에 이른 저녁으로 생선요리와 라면을 곁 들인 식사를 했다.

버스에서 땀에 쩔어 들어간 레스토랑안은 고작 선풍기 두대가 있는데,

그도 켜 놓질 않고 영업중.

일행분이 재빠르게 작동을 시키지만,석양빛이 들어오는 실내는 앉아서 식사조차도 하기싫어

라면 몇 젖가락으로 이른 저녁을 때우고 일어나,

바람이 조금 부는 밖으로 나와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다.

먼 발치로 발리가 보이는 반유왕이 숙소에 8시 도착.

반유왕이는 자바섬 동부끝쪽에 자리하며

인구 8만명의 항구도시로 카이젠 화산의 관광지기로써 유명한 도시이다.

 

버스에어콘을 고쳤건만,워낙 밖의 기온이 높아서 일까?

버스안이 더워도 너무나 덥더라고...ㅋ

온 몸이 끈적끈적...호텔로 와서 배정받은 방으로 들어오니,

아뿔싸!

후끈~후끈~

서향이라서 있는대로 열을 받았나보다.

트는둥~마는둥~한 에어콘을 원망의 눈길로 바라다보다,

샤워를 하고 나니 좀 살 것같다.

정신을 차리고...밤11/30에 출발할 채비를 다 해놓고 잠시 잠을 청했는데,

더위와 이동에 지쳤는지...바로,시원한 꿈나라로~ㅋ

 

알람소리에 일어나 준비를 하는데 너무나 허기가 진다.

가만 생각해보니,

이른저녁을 라면 몇 젖가락으로 때웠다는 생각이 번뜩!

부지런히 물을 끓여 컵라면을 먹고,

로비로 내려가 현지가이드 싸이클을 만나고 11명중 6명만 투어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