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20대에 만나 40여년을 넘게 줄구장창~ 살다보니
신기방기하게도 벌써 70살이 되었다고~ 칠순이 되었다고~ 이렇게 축하할 일이 다 생기는구려~
주위분들이 축하한다고 식사라도 해야 하질 안냐고들 하시지만...
때도 때이니만큼
우리는 둘만의 여행으로 축하를 하고 싶어용~ㅎ
사실,어디라도 휭~허니 다녀오고 싶어 몸살 나기 일보직전이기도 했거든요...ㅎㅎㅎ
우야둔동~
축하합니다아~~~!
아주 많이 많이이~~~ㅎ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쭈욱~ 이어 나가시길 바라고요.
영원한 나의 보호자로써의 소임을 다 해 주시길....ㅎ
원래 본인은 파미르고원을 가고파 했으나,
간만에 집 귀신을 탈피하고 떠나는 여행이고,축하 여행인데 고생 바가지인 오지여행을 왜???하냐고
풍광좋고~ ^^공기좋은~^^ 스위스로 가자고 주장을 해서 결정하였다.
장시간 오고 가는 비행기 탑승시간 동안 마스크를 해야만 안전하다는 것이 부담이 있었으나
이 상품이 비즈니스석으로 왕복하는 상품이어서
70년이란 세월동안 열라~ 열심히 살아온 당신! 충분이 탈 자격이 있어!
언제 타 보겠느냐? 이런때 안 타보면...
그동안 적당한 시기에 타려고 여적지 몸으로 때워 왔눈뎅~ㅎㅎㅎ
타보니 좋긴 좋더라~
오 갈적 장시간 비행기 탑승에 대한 거부감이 일도 없고~ㅎ
이렇게 처음 타 본 비즈니스석에 완죤 맛 들여 놨으니
다음부턴 어떡한담?ㅎㅎㅎ
우낀건,
그동안 제대로 기능을 못해 고생하던 위와 장이
비행기 타자마자 정상으로 돌아와 식사후 바로 화장실로 직행했다눈...ㅎㅎㅎ
다양하고 맛있는 기내식~
출출하던 차 자알 먹었네~ㅎ
새벽1시3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는고로 인천공항에서 한식으로 저녁을 먹을라 했는데
이미 영업시간이 종료되어 먹질 못했다.
공항 면세점엘 가니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대부분이 폐점을 했거나 철시한 매장이 많아서 휑~한 느낌.
이 분위기 어쩌냐?~~~
식사를 하고 편안하게 누워서 긴 잠 푸욱~~~자고 깨니. 도하도착.
거져왔네~ㅎ
코시국이 아닌 듯...넘나 많은 사람들...
카타르항공의 도하 알 무르진 라운지에서 3시간여를 대기...
도하를 떠나 취리히로~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경기장 건설및 준비가 한창인 듯...
지금은 식사 주문시간...
정신 바짝차리고 빼곡한 주문서를 잘 보고 주문을 자알 한다면
맛있는 식사가 원하는 시간 친절하게 착!착! ㅎ
여러가지 메뉴의 음식중에 운좋게 주문을 잘 했는지
다행이도 다 맛나게 잘 먹었어.ㅎ
이렇게 정성이 깃든 다양한 음식들이 기내식으로 나올수 있나??? 하면서 말이지.ㅎㅎㅎ
보이지??? 깔끔하게 다 비운 접시들을...ㅎ
아마도 점심식사였던감? 초밥인가???했는데~과일이더라구~ㅎ
이것도 당근 홀라당~ㅎ
소화가 될 동안. . . 잠시 일정 점검해 보시공~
편안하게 두 다리 쭈욱~ 뻗고 코~~~하다보면~
어느덧 스위스.ㅎ
취리히 도착해서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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