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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일본 (여행)

2일-2.삿포로~왓카나이~일본 최북단 소야미사키~삿포로

삿포로역을 출발~ 일본 최북단 기차역인 왓카나이 역에 도착

선로가 끊긴 마지막 종착역 왓카나이 철도 기념 선로앞에서 찰칵!

봄나라님!
우리 간만에 만났쥬?
인도네시아 갔다오구,
바로...ㅠㅠ
코로나땜시롱 카톡으로만 생사 확인하다
이렇게 함께 합니다요~^^너무나! 반가워요옹~^^

간식도 사서 먹고 ,
사케도 사서 마셔주고~ㅎ
인생 뭐?있슈?ㅎ

시내버스를 타고 홋카이도의 땅끝 소야미사키로 가는 중...

멋지고~

시원하고~

소야미사키 도착.

 

이 곳이 일본의 최북단이라는 표지석

소야구릉

 

다시 소야버스를 타고 왓카나이 버스 터미널 도착

오오츠크해의 매서운 파도를 막아 주었던 방파제를 돌아본다.

왓카나이 시내의 상징이라고 할 수있는 이 방파제는

고대 로마의 건축물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외관이다.

1930년대에는

이 곳까지 열차노선이 연장되어 있어서

강한 바람과 파도로 부터 항구까지 이어지는 열차와 차량을 보호하기 위해 지어 졌다.

높이 13.6km 전장 427m의 반 아치형 돔은

70개의 기둥에 의해 받쳐지고 있으며, 1980년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여 보수공사를 한 상징물이다.

비가 온 후라 좀 쓸쓸한 바닷가이지만

간만에 해후를 푸는 봄나라님과 동상 그리고 우리부부 일행은

그동안 밀렸던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서 이렇게 걷는길이 너무나 행복하다.

왓카나이 버스 터미널서 다시 삿포로 역으로 ~

왓카나이 또한 레스토랑이 휴업 상태인곳이 대부분이라서 이곳저곳 다녀 봤지만 선택의 여지도 없었고

어제 저녁 라멘의 충격이 채 가시질 않아 주저주저...기웃기웃하다가

삼각 김밥과 사케를 사서 기차안에서 저녁 해결~

집 나오면 고생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