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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포르투칼

에보라 프란시스코 성당,디아나 신전,지랄두 광장.

로마시대때 조성된 성곽 도시답게 에보라 구 시가지 성곽이 먼저 우리를 반긴다.

 

포르투칼 남부에 있는 상업도시 에보라는

고대 로마 시대의 유물을 비롯하여 12세기 성당과 역사적인 유적이 많아서

도시 박물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

1986년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5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시 전체가 중세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시내 한 가운데

에보라 로마 사원과 12세기부터 수 백년에 걸쳐 지어진 에보라 성당이 있다.

디아나 신전과 프란시스코 성당,히랄두 광장등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는 장소이다.

 

 

바스코다가마 동상이 있는 마누엘 궁전 정원

에보라 프란시스코 성당.

            일정에는 없었으나 우리가 요청해 내부 관람.

문제의 화장실 다녀오기...ㅎ

오늘 에보라 제랄두 광장은

싸이클 결승점이라 꽝!꽝! 울리는 음악소리와 함께 분주한 모습이다.

선수들이 도착할 시간인지 통행을 막기시작해서 뒤 늦게 오는 일행때문에 가이드가 바쁘다.

지랄두 또는 제랄두 광장.
지랄두 장군은 무어인들을 몰아낸 포르투칼의 영웅이다.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포르투칼도 오랫동안 이슬람의 무어인들에게 지배를 받았는데
무어인들을 몰아내는 국토 회복 운동 당시 거점 도시가 에보라였고
1165년 무어인들을 몰아내고 해방시킨 지랄두 센파부르 장군의 이름을 딴 광장이다.
이 광장의 분수가 유명하다고...

에보라 대 성당

디아나 신전은

에보라 구 도심 가장 높은곳에 위치하며 2세기 말 로마인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베리아 반도에 남아 있는 신전중 가장 큰 규모로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바쁘게 해골성당으로 가는길에 사이클 선수들의 결승점 통과 장면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