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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케냐

인천~나이로비 도착. 마사이마라 이동후 사파리투어1(1)

아무리 생각해도 난 참! 희안해~~~
내 사주엔 역마살이 있는 게야.그것도 아주 쌘 ~ㅎㅎㅎ

 

7월에 동 아프리카 예약하고
9월엔 짝꿍이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 파키스탄 여행상품을 예약 해 놓고는
컨디션 조절을 하며 조신하게 지내 왔눈뎅...
6월엔 허리가 많이 안 좋고,눈도 촛점이 잘 안 맞춰지고~또 엄살병이 재발한 것인지?
결국엔 파키스탄을 해약하자 맘을 먹고... 아프리카나 그져 잘 다녀오고 생각해 보자  했다.
 
일단,그럼~
허리부터 좀 해결하자 하고 생각해 보니
봄에 건강검진할때 골밀도 수치가 경계선상에 있는데
주치의는 아직은~ 이라며 처방을 주지 않았다.
내심, 이제는 연식이 좀 됐으니 골다공증 치료를 해야 할 때가 되질 질 안았나 했었눈뎅... 
 
동네 의원에서 골다공증 검사를 하니 역시나 경계선상.
허리가 엉치보다 더 나빠서 엉치는 정상보다 좋은데 허리는 골다공증 초기란다.
옳거니 하고 치료를 원했고 약을 처방 받아 먹기시작했는데~
며칠 지나니 바로 허리가 좋와진 느낌.크~
바로 이거야~이거라구.ㅎ
여차지하면~
저차지 될것같이~
시끈시끈하고 맥을 출수가 없던 허리에 힘이 간다아~~~ㅎㅎㅎ
 
또 이렇게 해서뤼,
살곰살곰 조심조심하는 마음으로 아프리카 여행에 나섰다.
맨날 이게 뭐야~ㅎㅎㅎ
 
두바이로 가는 비행기 좌석이 행운이다.
옆자리가 빈자리~ㅎㅎㅎ
급! 기분이가 좋와지니 따라서 컨디션도 업!업!업!
비행시간 내내~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며 편안하게 두바이 공항 도착.
이게 뭔일이람?ㅎㅎㅎ
대한항공이 코로나 기간동안 비행기 시트를 교체하였는지
아주 편안하고 안락하게 그림처럼 앉아 있었다.ㅎ
 
두바이에서 핸드폰 충전하며 대기하다 출발해서 새벽 5시에 나이로비 공항 도착.
 
첫번째로 공항을 나서니
8년전 아프리카 여행때 듄 45에서 순영이를  만날때 먼 발치로 보았던 길잡이 K3님이 바로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반갑!반갑!
 
예약할때 와는 항공시간이  바뀌어서 초반 일정이 아주 빡쎌텐데...하며 걱정을 하는 길잡이님을 따라 
바로 일정에 들어간다아~

나이로비 공항에서 마사이마라 국립공원까지는 230KM 로 약 6~7시간이 걸리며
비포장 도로여서 멀미를 할 수 있으니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차량 탑승전 멀미약을 챙겨 주길 바란다는 말씀.

삼사십대 친구들 3명과 한 조가 되어 길잡이님, 그리고 여행사 직원, 기사까지 6인이 탑승하고
뒤에 짐을 때려 싣고,가슴엔  호기심 가득 장전하고 출바알!!!

공항을 출발하여 한참을 달리다 이 곳에 도착하니 여기서 아침식사하라 하네~
첨으로 하는 쌔미패키지 여행이라 그런지시작부터 너무 빡세구만~ㅎ
 
아침을 여기서 사 드시라는 말 만하고는 길잡이님은 안 보인다?헐~
정말 밥을 안 주네?
모든게 어설픈 아프리카에서 졸지에 어리벙벙~
잠시 헤메다
핫도그와 커피를 주문하고 그것으로 아침식사.ㅎ
그리고,
마사이마라 사파리캠프 2박3일 동안 필요한 간식과 생수6개를 구입하고 다시 출발~

돈 계산이 당췌 오사바사~환율이 어떻게 되는기여?ㅎ

기가 충만할 것만 같은 붉은 황토땅이 대부분인 아프리카~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 전망대 에 도착.

오~~~호! 아프리칸데 제법 선선하구만~

이렇게 아스팔트로 포장된길을 꺼이꺼이 달려 가는데~

아뿔사!
정말 이러믄 안되는데~
우리가 탄 차가  언덕길만 나오면 일행들이 탄 차량 두 대보다 겔겔거리며~
션하게 잡아 채 질 못해 답답한 주행을 계속했는데
속도위반으로 경찰에게 붙잡혔다.
시속94 km로 달렸다는 말도 않되는 이율대면서...ㅠㅠ
꽤나 긴 시간을 도로위에 잡아 두고 있다. 
시간에  메인 여행객을 태운 차이기에 이렇게 말도 안되는 짓을 하는것  같다고~
한참을 길잡이님까지 내려가 제발 94킬로로 달리기나 했으면 좋겠다며 큰 소리로 항의하다
나중엔 기사가 어찌어찌 해결한 듯 했고, 이내 다시 출바알~

길잡이님 따라가서 환전하고 오는 중...

아스팔트 도로를 달리며 이러한 풍경을 바라보며 달리다~

울퉁불퉁한 황톳길을 먼지 걸죽하게 뒤 집어 쓰며,마시며...아프리카 마사지를 제대로~ㅠㅠ

이 곳은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안에 마사이족이 살고 있는 마을길이다.

2박3일 동안 국립공원 사파리 게임 드라이브를 할 캠핑장에 누런 먼지 흠뻑 뒤 집어 쓴 채 도착.

휴~~~ 반가워유!^^

 

마사이족이 환영인사와 춤을 추어 반겨준다.방가방가~^^

환영인사가 끝나고 2박을 할 우리집으로~

여기가 우리집이야~ㅎ

오호라! 생각보담은 제법 훌륭한걸?ㅎㅎㅎ

짐 정리를 대충 해 놓고, 간식을 먹은 다음... 집 주변 둘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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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앙~~~좋으당!  우리가 아프리카 온 거 맞구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