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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or 인도양/탄자니아

잔지바르 스톤타운 투어(4)

노예시장 유적지까지 돌고나니, 바다쪽으론 슬슬 노을이 물들기 시작한다.

여기저기서 바다로 뛰어드는 젊은이들...노을과 함께 너무나 멋진 광경이다.

아까 스톤타운 투어 시작할때 미리 봐 두었던 선셋맛집 레스토랑엘 왔다.
지구마블세계여행에서 곽튜브가 식사했던 곳!ㅎ

멋진 노을을 바라다보고 있자니...
우리부부가 이 곳 아프리카에 와서... 이곳저곳 계획한대로 잘 찾아보고
이렇게 아름다운 노을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하던지...ㅎ

케이프타운 피시마켓 레스토랑.

해 질무렵 올드 포트에 펼쳐지는 노점으로 다양한 해산물꼬치를 비롯해
먹는 재미를 맘 껏 누릴수 있는 곳 야시장이 한참이다.

활기찬 야시장 구경을 하며 걷다보니 숙소 가까운 곳까징~ㅎ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기 전...처음으로 도전하는 세미투어 여행을 신청하곤
잘 해 낼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는 가운데
잔지바르에서 스톤타운 투어에 유독 관심이 많이 가기도 했었다.
아마도 방송에서~유투브에서
여행자들이 스톤타운 골목골목을 재미있게 다니는 영상을 접해서 그랬을 것이다.
가 보고자 한 곳을 쉽게쉽게 찾아서 휭허니 돌아보고,
멋있는 노을을 보며 여유롭게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 마음이 흡족하고 뿌듯하던지...ㅎㅎㅎ

아름답고~감사하고~즐거웠다고~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소중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