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성곽길로 들어가서 다른길을 돌아보자고~
찾았다! 노예시장 유적지~
사진을 보니 우리부부를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던 직원이 왼쪽에 서 있다.
아마도 담배를 피우고 있는 중인 듯~
여기서부터 안내를 해 주기 시작.
동 아프리카 최대규모 노예시장이 있던 자리에 지어진 앵글리칸 대성당이다.
잔지바르 항구에서 16세기 무렵부터 400여년 동안 동 아프리카 최대의 무역이 행해졌다.
최대 연간4~5만의 노예가 거래되었다고...
하!!!
참!!!
사람이 사람을 체인에 묶어 사고 팔다니...ㅠㅠ
앵글리칸 대 성당 내부 관람.
정면의 제단 위치가 노예들이 채찍질 당하던 자리라네.
신도 여섯분이 부르는 찬송가 소리가
이렇게나 우렁차고~ 아름답고~ 감사하고~ 은혜로운지...
젊은이가 다음으로 안내해 준 곳은 성당 건물밖 지하 노예의 방.
노예들을 경매시장에 내다 팔기전에 감금해 놨던 장소라네.
쇠사슬로 묶어서...ㅠㅠ
저 눈빛들을 바로 바라다 볼 수가 없더라~
과거 잔지바르는
노예무역의 본 거지였으며 아이러니하게도 노예 해방의 본 거지가 되기도 한
아픔과 희망이 교차하던곳이다.
참하게 생긴 젊은이는 노예박물관 직원인 듯
자상하고 친절하게 우리부부를 안내해 주어서 너무나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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