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센타에서 부터 트레킹 시작점인 '로니 크릭'주차장 까지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벌써 앞 쪽에 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태즈메니아의 상징이자 가장 높은 산으로 호주에서 가장 깊은 세인트 클레어 호수가 있다.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세계 10대 트레일중 하나이고,
잔잔한 도브호수에 비친 닭 벼슬 모양(또는 아기 요람)의 암봉은 크레이들 마운틴이 갖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기도 하다.
'로니크릭' 주차장에 도착해서 특이하게 동굴 분위기의 이동통로를 지나~
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쉴 수있는 장소를 지나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세계10대 트레일중 하나로 꼽힌다는 크레이들 마운틴 하이킹을 드디어 시작~
태즈메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산책로이고,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걷는내내 암봉을 조망한다.
그라스 트리 군락지가 오전 밝은 햇살을 받아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런 풀도 이렇게 보기 좋을수가 있고나~ㅎ
'그라스 트리'는 잔디처럼 작은키로 자라다가 나무처럼 자라는데,
산불이 나도 불에 타서 죽지를 않고
1년에 1~2cm씩 자라서 600여년을 산다고 하는 대단한 나무다.
여기서부터 일행들은 도브 레이크 한 바퀴를 돌아 오는 A코스를...
나는 두 어달전 삐끗한 발목이 시원칠 않아 혼자서 여유롭게 여기저기 돌아보고 합류하기로...
사방으로 펼쳐진 태고의 숲과 초지는 꾸미지 않은 야생 그대로의 숲이다.
수 천년부터 조성된 자연을 최대한 보호하기위해
테크길이나 잔 돌들로 다져 놓은길이 가볍게 걷기에는 너무나 훌륭했다.
게다가 기가막힌 날씨까지..ㅎ 최고!!!
유칼리 툽스나무숲을 뜷고 이어지는 데크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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