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08] 마대산 (영월) 1,052M

오늘 다녀온 영월 마대산은

몇번을 가자고 계획을 하곤 이일저일로  못 가다

벼르고...별러 어렵게 떠난  산이다...

고로 기대감이 만땅이다.ㅋㅋㅋ

 

간만에 도시락 맛나게 싸 가지구  영월 마대산으로 휭~

 

사실 산에 갈 때 싸가는 도시락 반찬은

집에서 안 먹어지는 반찬을 싸 가지고 가도

산에서 먹으면 왜 그렇게 만난지....

 

 

 

 기대한 대로 이곳까지 차로 오는길은 

감삿갓을 소재로 다양하게 잘 가꾼 도로변의 풍경이 깔끔하고 다체롭다.

 

산행 들머리에 도착해서 보니 주차장 시설이 안 보여 아쉽다. 

 

 

 그 분에 관한 글을 읽고 이 작품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니 조심스러움이....

 

 

 

 

 

 

 

 김삿갓을 소재로 한 시설물과 사진 찍기를 끝내고

주거지로 가는데 시멘트로 포장 한 길이 걷기에 거북하다.

그 시멘트길을 그늘이 없이 땡볕으로 가자니  살짝 짜증이 .....ㅠㅠ

영월시멘트가 가까이 있어서 그런가

매끈매끈 하게 잘 시공된 시멘트 길이 꽤나 길다.

 

다행히도 걸어가는 길 중간 중간 빨갛게 익은 산딸기도 따 먹고

산복숭아,살구,산배...등....등...

여느산 보다는 과실수가 많아 달린 열매 구경도 해 가며 산행을 하니 지루하지는 안은데

비온뒤라 그런지 습기가 많아 땀이 엄청 흐른다.

 

 

 현재 이곳에서 거주하시는 분은 외츨 중이시다....지팡이를 살짝 빌려서 포즈도 잡아보구...

 

 

 

 

 

 주거지를 끝으로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로 들어선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오르막.....

깔딱고개를 힘내서 오르고 조금 지나 능선길을 오르락내리락...

 

 

 

 

 

 

 

 

 날머리...

 

 

 

 오는길에 영월역전 부근

영월파출소 앞에 있는

올갱이해장국집을 찾아 가서  한그릇 뚝딱 먹고 집으로 고~고~~~~

 

(산행코스) : 노루목 - 김삿갓주거터 - 정상 - 전망대 - 처녀봉 - 선낙골 - 노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