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씨가 아리송 송... 송.
하늘에 구름인지... 안개인지... 여하간 뭔가 가 잔뜩 끼어는 있는데...
이것이 오늘 날씨가 좋다는 징조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상쾌한 공기가 가슴까지 시원케 하고
아름다운 곳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하니 발걸음도 덩달아 가볍다...
살짝 들뜬 마음에 일행들과 주고받는 대화에 빠지다 보면..
폭이 좁은 길 전체를 가로막고 걷을 때가 부지기수...
전기자동차가 다니고,
자전거와 행인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도 있다는 것을
우연한 사고를 통해 깨달았다....ㅠㅠ
아빠와 함께 자전거 멋지게 타던 아가야!!! 지금은 괜찮챠???
마을을 통과하여 곤돌라 타는 곳으로...
일단 퓨리까지 가자...
곳곳 산장들이 얼마나 예쁘던지...
스키시즌을 상상하니... 그대 다시 오고픈 생각.
퓨리에 도착... Trockner Steg로 가는 케이블카 환승 할 차례..
요기가 고기지???
잘 찾아오네...ㅋㅋㅋ
요기서 다시 환승해야 해...
어디?? 마터호른 파라다이스로 말이야...
마터호른 파라다이스지??? 요거 타야 돼.
얼음동굴... 이게 다 빙하니 대단하지 않아???
워이~~~!!!
이 복중에 스키어가???
다가가서 같이 사진 찍자고 허고선
플레이트 들어서 손에 쥐어 주고 자세 잡아 주고 "찰칵"
사진 찍고 나니 나도 스키 타고 싶다....ㅠㅠ
기초 페레럴 자세.
헐~~~ 이곳에 오니 자세가 바로 잡히네....ㅋㅋㅋ
아~~~~~
스키 타고 잡다...
우리의 착한 총무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사진 보내줘야 허는데..
구름이 걷혀서 깔끔한 풍광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땐 많이 아쉬웠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
나름 분위기 있는 것이 멋지다.
인터넷상에서 보고 많이 보고 펐어요...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한컷.
우리 짝꿍은 무엇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올려다보는 걸까???.....
예쁘고, 멋진 사람들과... 모자가 너무 이뻐...
마터호른 글라시아 감상 후 트레킹출발지인 Trokener Steg로 하산
다시 케이블카 타고 아래로 아래로 가야 한다...
케이블카 기다리며...
나와 갑장인 기이사님~귀여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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