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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알프스3대미봉 트레킹

8일차-2...샤모니-에귀디미디--플랑데레귀-몽땅베르-샤모니.

 

 

 

 

 

 

 

 

그랄 발콘 노르드 코스로 알프스3대 북벽인 그랑드 조라스와 날카로운 드류연봉...

 

블레방과 락블랑을 감상하며 앞으로 앞으로....

 

 

 

 

 

 

 

몽땅베르까지 이어지는 세 시간 정도의 그랑 발콘 노르드 코스는

 

완만한 산허리 길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트레커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베르네...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새 빨간 알핀로제스..

 

이슬 먹고 피어 있는 곳.......랄라라....^^

 

이 노래를 부르느라 숨이 차서  헐러덕대며...

 

하하..호호.. 웃으며  훠이~훠이~걸어 가던 곳... ㅋㅋㅋ 

 

 

 

 

 

 

 

 

 

 

 

몽땅베르에 거의 이르면 드류의 뾰족한 침봉이 머리위에 우뚝 솟아있다...

 

 

 

플랑 데레귀 도착.

 

기억에 남을 오늘의 코스...

 

정말로 멋지고 아름다웠다.

 

 

 

이로서...

 

세계3대 미봉(아마다블람,마차푸차레,마테호른)과

 

유럽알프스3대 미봉(마테호른,몽블랑,융프라우)을 두루두루 감상 했다...

 

 

 

천상의 화원을 거닐며 멋진 미봉들을 감상 할 수 있는 체력 주심에 감사...

 

여러가지 여건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

 

감사...감사...

 

 

 

참!!

 

젤 루다 중요한 좋은 날씨 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

 

몽땅베르호텔...

 

메르데 그라스 빙하 귀경하기...

 

 

 

 

 

 

 

어제 락블랑코스를 걸으며

 

건너편에 S자로 휘어져 아름다움을 더 하던 메르데 그라스빙하와 설산들... 

 

그리고 구름...그 구름 바탕에 깔린 파아란 하늘이 어우러져

 

나의 숨을 막히게 하던 곳. 

 

그 곳에 오늘 내가 왔다...

 

 

 

정말로  기가 막히게 아름답지 않나???

 

메르 데 글라스...

 

 빙하의 바다라는 뜻인데 지구 온난화로 빙하의 크기가 눈에 띠게 줄어들었다.

 

그 끝에 그랑드 조라스가 보인다. 오른쪽은 그랑 샤르모

 

계단을 내려가고...

 

케이블카를 타고 또 걸어서 들어간 빙하 속..

 

 

 

이 곳이 빙하 속 이라구...

 

천년... 만년의 기나긴 세월이 얼어 버린 빙하속이라구....대단하질 않나??? 

 

 

 

 

 

 

 

 

 

 

 

 

 

 

 

 

 

 

 

다시 한번 케이블카안에서 찰칵!!!

 

자세히 들여다 보면

 

지그재그로 난 수 많은 트레킹 코스와 MTB 다운 힐 코스가 거미줄처럼 나아 있다...

 

 

 

그리고 더 자세히 보면

 

어제 내가 감동의 물결을 헤치며  걸었던... 잊을수 없는 곳....

 

그곳에

 

셀수 없는 나의 발자국이...ㅋㅋㅋ

 

 

 

 

 

몽땅베르역 도착...

 

 

 

 

 

 

 

 

 

 

 

 

 

 

 

 

 

 

 

 

 

1876년 몽블랑을 초등한 미셸 빠까르와 몽블랑 같이 바라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