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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중국 (트레킹)

야딩풍경구 우유해(4,500M).....[5일-1]

 

***야딩풍경구 2차***

 

3개의 산정호수(진주해...우유해...오색해)와

 

3개의 설산봉우리 :선 내 일 (仙乃日)관세음보살/6.032m...정상이 평편하고,

 

                        앙마이용(央邁勇)문수보살/5,958m

 

                        사뤄유지(夏諾多吉)금강보살/5,958m...정상이 뾰족하여 삼각형 모양으로 있다.

 

 

 

***일와-야딩마을-롱통바..도보-낙융목장/4,150m.전동카..20분-우유해/4,500m..포터고용-오색해/4,600m-낙융목장-또우청/2시간30분.

 

 

 

일단 롱통바에서 낙융목장을 지나 우유해까지...

 

 

 

 

 

 아직은 야딩풍경구가 이른 시즌..

 

즉 시즌 오픈전 인것 같으다...

 

시즌 오픈을 앞두고 마부들이 임금협상 중이라

 

말을 탈 수가 없다 한다...

 

화장실도 모두 잠겨 잇어 몹시 불편하였다...

 

마침...

 

여러 젊은이들이 포터를 자쳐해서

 

우리도 임금협상을 우여곡절끝에 끝내고 트레킹 시작...

 

 

 

나와 함께 찍은 이쁜아이가 내 포터"자부"

 

 나무에 붙어 기생하는 할아버지수염...

 

정말로 오염 안 된 깨끗한 곳에서만 기생하는 분이심...ㅋㅋㅋ

 

 고도가 높아선지 시작부터 다리에 힘을 줄수가 없어

 

한걸음...한걸음...떼기가  수월치가 않다...

 

 포즈를 잘 취해주는 예쁜 포터들...

 

 멋진 장족청년...

 

율리포턴데 미남이라고 자랑이 대단했다...

 

장족남자들이 기골이 장대하고 잘 생겼다는 말이 사실인 갑다....ㅋㅋㅋ

 

 너무나 멋져 신비롭기까지 했던 곳 그래서 내가 반해 버린 곳...

 

 

 

강렬한 햇살이...

 

내가 좋아하는 파란하늘과 멋진 흰구름과 먹구름을...

 

설산들을...

 

바위들을...

 

그리고 수많은 세월에 희노애락을 간직한 명품고목들을 비추어주니

 

무채색이 자아내는 신비롭고 몽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길로 곧장가면 신들의 셰상이???

 

아님 샹그리라로???

 

 

 

 

 

 짝꿍과 내 포터..

 

예쁜아이들...

 

그런데 이 아이들 넘 담배를 많이 피우더라...

 

건강에 안 좋으니 담배 피우지 말라 했는데...

 

 아!!!!

 

또 걷고프다...

 

저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위로 가면 낙융목장...우측으로 가면 충고사...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점심식사 중...

 

 

 

 이 길을 걸으며 왠지 언제 왔다 간 듯한 느낌이 들어

 

걷는 내...내 ..생각해 보니

 

에베레스트트레킹 중 딩보체를 지나 로부제로 가는 길과 흡사하다...머찐곳..

 

 

 

 

 

 

 

 

 

 

 

 

 

 

 

 

 

 

 

 

 

 

 

 

 

 여기서 부턴가....

고소증상이 심해져서 고통스러워하는  산우들이 많았다...

 

 여럿이 같이 천천히...천천히...

 

 

 

 

 

 

 

 

 

 

 

 짧은 오르막이 몇개 있었는데...

 

숨이 차고 힘이 없는 고소증상으로

 

한발...한발...천천히를 마음속으로 되뇌이며 오르다...

 

 

 저 고개도 힘들었지...

 

 

 

 

 

 

 

 

 

 

 

 

 포터들과 휴식 중...

 

옷을 얇게 입었던 포터들이 몹시 추워들 했는데...

 

낙천적인 이 아이들은 표정만큼은 밝다. 

 

 

 

드뎌 우리의 시야에 우유해가 보인다...

 

 

 

 

 

 

우유해를 눈 앞에 두고 걸어가다....

 

너무나도 감격스런 풍광에 잠시 발길을 멈추고 바라다 보고 있는 짝꿍......

 

 

 저 멀리 우유해로 부터 남쪽에 볼록 솟아있는 것이 양마이용(문수보살.5,958m)이 아닐까???

 

 

 

 

 

 

 

 기온이 급 강하하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 정신이 없는데다가

 

카메라밧데리도 깔딱깔딱...

 

 사뤄유지(하낙다길..동쪽)신산을 배경으로...

 

 

 

 

 

 

 

 

 

 

 우유해와 오색해의 이정표가 보인다...

 

 

 

###날씨가 좋은 날의 우유해(뫼셔옴...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