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년랜즈 - 모뉴멘트 밸리 : 165마일. 약 4시간.
이동 중 몬티젤로에서 중식 후 모뉴멘트밸리 도착.
대장님이 아침에 찍은 야영장 주변 풍광...
숨은 그림찾기...
나는 어디에 있을까요???ㅋ
짐을 싸서 내 놓은것 보니 아침밥 먹고 난 후인가본데?
슬릭락트레일...
어제 트레킹으로 온 몸이 찌뿌~둥~둥~ 한데
이른 아침 상쾌한 바람 마시며 여유롭게 걷다 보니 묵지근했던 발이며 무릎이 살포시 부드러워진다...이것이 바로 해장트레킹....ㅋ
어제는 어쩜 이렇게도 멋질수가 있냐며 환호성을 지르고
감탄에 감탄을 하다가....
잠시 동안 이 모든것이 부럽다는 생각도 하고...
트레킹 말미엔
걸어도... 걸어도...끝도 없이 나타나는 수천개의 침봉들을
질린 마음으로 바라다 보며 힘들게 걸었던 니들스....
지금...
멀리 북쪽 방향으로 바라다 보이는 니들스...
그 안에서...
바쁘게 내 돌아치며 걷고 있는 어제의 나를 떠올리며 또 다른 감상에 젖어도 보고...
니들스야...
수천개의 침봉들아~~~
체슬러파크의 정원아~~~~~
잘 보고 간다...
캐년랜즈야~~~~ 안녕.
세월이 가도 잊을 수 없는 엄청나게 놀랍고...멋진 체험이었다...
서쪽 풍광....
그쪽으로 완벽한 모양을 재현 한 "응가바위"가 있었는데....ㅋ
어제와는 달리 매우 여유로운 맘으로
뒷짐지고 걸어도 보고...
주머니에 손 넣고 걸어도 보고....ㅋ
어제 하루종일 멋진 트레일을 걸었다는 뿌듯함과 함께
상큼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이 기분을 업!!!! 시켰는지도......
암튼 몸과 마음이 좋은아침.
릭슬릭락트레일은 뷰 포인트가 4개요~~~~~~~~~ㅋ
사슴같은 엉아의 뒷 모습...
잊지 못 할 니들스를 배경으로....
해장트레킹 마무리하는 분위기....ㅋ
남쪽 방향 ...
저 멀리...니들스 일정 내내 이쪽...저쪽에서 우리를 바라다보고 있었던 라쌀설산....
그대도 안뇽~~~~~
이끼가 오랜 시간의 풍파를 이겨내고 정성스레 만들어 낸 작품...
인디언페인트브러쉬꽃(?)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면 더욱 더 재미있었을 듯...
하나하나 유심히 보니 입가에 웃음이 절로 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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