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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미서부그랜드서클5대국립공원 트레킹

12일차-3...홀리크로스 채플,캐시드릴 락 하이킹.

 

 

기도가 절로 나오는 땅 세도나 !

그곳을 관광하는 여행객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들러봐야 할 명소중 하나인 홀리 크로스 채플 성당인데요 ,

 

종교와 신앙

어떤것도 관계없이

누구나 방문하여 명상을 할수있는

신비로운 성당입니다.

 

 

 

 

 

 

 

부자도시여서 그런가???

고급스런 주택이 즐비하다...

 

 

 

                                            

 

성당(홀리 크로스 채플) 옆면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어서 보이는 성당의 전면....

대단하다....

저런 건축물도 있고나....넘 훌륭하고 신기해서  뫼셔온 글....

- 홀리 크로스 채플이 탄생하게된 이야기 -

 

1932년

마거리트 브러스위그 스타우드 여사는

영감을 받게 됩니다.

 

그 강렬했던 영감을 잊지 못했던 마가렛 여사는

자신이 간직해왔던 꿈을

24년이 지난

1956년에서야 마침내 실현하게 되는데요

 

그 곳이 바로 홀리 크로스 채플이랍니다.

 

그녀가 첫 영감을 받았던 1932년으로 돌아가보면 ,

 

뉴욕 시에 위치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바라보다

문득 빌딩 중앙 부분에

십자가가 새겨진듯한 영상을 보게 되는데요 .

 

우연한 기회에 느끼게된 감정은

곧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고

그 영감을 스케치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몇년 뒤인

1937년에 그 꿈을 이룰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나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그녀의 꿈은 잠시 접어두게 되었죠 ,

 

그 후로 20년이란 세월을 기다려

그녀가 방문한 세도나에서 다시 한번

그 뜨거운 꿈을 실현 시키고자 마음을 먹게 됩니다.

 

1953년 성당 건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진행하며

1956년 4월에 드디어 완공된 지금의

홀리 크로스 채플 성당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당입구..

 

성당에서 바라다 본 저택

 

  

 

 파란 하늘에 멋진 구름과 함께....성당 유리에 비춰진 우리 부부....

 

 

 

 살짝 졸교있는 독수리를 찾아 보세용... 

 

 

 

 

 

 

 

 

 

다음 행선지인  성당바위와 종바위가 보인다... 

 

 

 

캐시드릴 락 하이킹 출발지점..

 

 

 

떡 버티고 있는 성당바위...

 

이어 종바위...

 

 

 

 

 

 

 

 

 

 

 

 

 

요 사진을... 

 

요롷케....ㅋ 

 

 

 

 

 

 뭔지 모르지만 분위기가 훈훈합니다요....

 

 

 

정말 기를 받는건지 분위기가 심상칠 않네..... 

하늘에 낀 검은 구름이  신비스러움을 더하네.... 

 

 

 

 

 

 

 

 성당바위... 

 

 

 

이 자세로 기를 받기 시작했는데....

 

잠시 후...

 

 

얼씨구...

오른손,왼손... 가위와 보는 뭐 하는거셔??? 

 

 

절씨구........켁!!!

 

그 곳에는 다른이들도 기수련을 하고 있었는데..

넘 진지해서 사진에 담질 못했다...

 

홍대장님의 말로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이들 중엔

암에 걸렸거나 불치의 병에 걸려

시한부 생명인 경우 이 곳에 와서 삶을 정리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난 대장님의 말을 들었을때

바로.....

나도...그럴수 만 있다면....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참말로.... 공감을 했다...

 

그 이윤?

세도나에 진입하면서 눈앞에 나타난  시가지의 풍광과 산세...붉은 사암의 바위들을 보고 내가 받은 느낌.

그 느낌은....

난 생 처음으로 느꼈던 느낌인데....

무어라...어떻게...표현할 수   없는 안락함과 평온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