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24]오대산 선재길

인터넷에서 오대산선재길이라는 멋진길이 완공되었다는 글을 보고

그 때부터 가보고팟다눈....ㅋ

 

친구가 대구에서  올라와

선재길을 걸으며 아름답게 물든 오대산단풍에 감탄하며 올린 카카오스토리를 보고

다음날로 출발!!! 

     

 

 

    

 

 

 

화장실이다...

지붕의 이끼와 단풍이 넘 이뻐서 정신없이 찍는데

화장실 드나드는 사람들이 자꾸 쳐다본다...

사진찍을 곳이 쎗는데 왜 화장실을 찍을까???해서 인가 본데

찍을만 하지 않나???

화장실옆 자그마한 언덕인데 햇살이 그 곳에 살포시 비추어주는데

노랑...빨강...초록의 하모니가 넘 화사하다...

 

 

 

 

 

 

 

                            

                             

 

 

  

  

 

                         

조붓한 넓이로 야리야리하게 펼쳐져있는 선재길...

사박사박 낙옆 깔려있는 길을 자박자박 걸어가며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노라면

나도 몰래 절로 흥이난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