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및트레킹/MOUNTAIN(국내)

[140204]청량산

 

오랫만에 청량산 나들이...

인천집에 갔다가 하늘이 너무나도 청명해

카메라를 들고 혼자서

자박자박 산행에 나섰다..

 

 

저 멀리 우리집이 보이네...

인천시민들은 물론 우리나라 자랑거리 인천대교...

오랫만에 오니 계단은 물론 길까지 섬세하게 손을 보았네...

가운데 떡 버티고 잇는 현대아파트...

이 아파트를 분양할때

이 곳에서 함 살아볼까???하고

모델하우스 구경 삼매경에 빠졌던 기억이....ㅎㅎㅎ

 

 

저 빨간 지붕의 연수원에서의 행복한 기억...ㅋㅋㅋ

인일여고 30주년 행사를 정겨운 친구들과 환상적으로 치루고

이 곳에서 광란의 1박을 햇다눼....

 

옥련동 아파트 지역...

 

 

젊은 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모네 집터...

 

지금은

고모부와 고모의 정성 어린  손길로 알뜰하게 가꾸어져

박물관과 청량산에 바로 인접해 경관도 좋왔고 잔디가 일품이었던 정갈한집이 없어지고

다세대주택이 자릴 잡고 있다...ㅠㅠ

 

집옆 텃밭에서 상추와 쑥갓...

고모가 해 주는 음식은 뭐든지 맛났고...

고모부가 항시  사발 농사 지러 오라 하신 말씀도 생각나네....헐...

70대에도 장타를 날려 중장년층들을

긴장시키곤 하셨던 고모부가 지금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늘  마음이 아프다.... 

 

 

 

 

 

 

간만에 청량산 나들이는

옛 추억을 다시금 떠올려 되 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