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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캄보디아

[140125-29]바콩사원

 

 

룰루오스유적군에는 현재 총 3개의 사원만이 남아있는데

그 중에서 바꽁사원이 가장 규모가 크다.

 

원래는 크메르제국의 기틀을 잡은  자야바르만 3세가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건조를 시킬경우

단단해지는 흙 라테라이드[laterite]를 이용해 건설하였으며

이후 881년에

인드라바르만 1세에 의해 사암으로 덮혀지고 파괴의신 시바신에게 헌정된 사원...

 

 

 

바콩사원 입구에 위치한 해자다.

학자들이 추측하는 바로는...

해자는 신과 인간의 경계와 우주를 표현하는 의미이며,

앙코르왓 앙코르톰같은 유적지에도 주변에 이런 해자가 있다.

 

 

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상상의산 신들이 살고있다는...

메루산을 형상화한 최초의 사원 바꽁사원....

흡사 모습이 산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앙코르 와트가 만들어지기 전인 881년에 건축된 규모로는 엄청난 규모이며

당시에 이런 사원을 돌로 어떤식으로 이렇게 정교하게 지어졌는지는 참으로 미스테리...

 

중앙 성소는 다섯 개의 층으로 된 피라미드형 사원이며 층마다 다른 세계를 상징...

1층 나가의 세계

2층 가루다의 세계

3층 락샤사의 세계

4층 아크샤의 세계

5층 힌두신의 세계

 

 

 

 

동쪽 입구에 위치한 나가[머리7개의 뱀]의 모습.

크메르인에 있어 나가는 대지와 물의 에너지를 지키는 수호신이며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무지개로 상징된다.

 

 

 

 

 

 

 

 

 

 

 

 

짝꿍이 여기를 지날때쯤 우리 공중부양할까???

아무 생각없이 그랴제...ㅋ

 

잠시 후..

아무 생각없이 온 힘을 다해 발에 힘을 주고 점프를  했으나

야무진 마음과는 달리 몸이 졸때로 위로 떠 오르질 않았고...어라???

두 발은 바닥에 순간접착제로 딱 부쳐 놓은것 같은 느낌....에궁..

 

순간 떠 오른거슨

신세벽 바쁘게 치루었던 사건이 생각나면서

둘이 동시에 클날뻔했다며

바로 포기....

 

온 몸이 그렇게 천근만근 무겁기는 첨....헐.

철이 없어...ㅋㅋㅋ

 

벽돌과 회반죽으로 이루워져있다....

 

 

 

 

우주의 중심을 의미하는 메주산(수미산-카일라스)을 중앙에 배치하고

사방으로 숲과 해자를 설치해 놓은 바콩사원은 왕코르와트의 전형....

피라미트 형식으로 4층 계단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 중심에 있는 메루산을 의미하는 중앙탑.

 

 

 

 

 

 

 

다시 복원해 놓은 조각상...

쓷아져 내린 엄청난 돌더미 속에서 다행스럽게도 제자리를 찾아 낸 그 사연이 기가 막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