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치마을을 떠나 길을 나서니
인더스강을 따라 이어진 도로옆에는 스투파가 연이어 나타나고
내려다 보이는 강물은 뿌옇다.
카체(칼시)마을에서 잠시 휴식시간이 주어져서
길거리 노점상줄이 꽤나 길다..
눈에 들어온 예쁜 여자아이 에게 정신이 팔려
연신 셔터를 누르다 보니
옆에서 아이엄마가
포도와 살구말린것등... 견과류를 팔고 있는데
딸래미를 이렇게 저렇게 예쁜포즈를 취하도록 아이를 구스른다...
고마워서 말린포도 한 봉투를 사 주었다...
카르길가지 132km...
달의 땅 (Moon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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